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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백악관 홈피 해커 공격

청와대 국회 국방부 대검찰청, 미국 백악관 국무부 등 한국과 미국의 주요 기관 홈페이지가 7일 저녁 해커들로부터 동시에 공격을 받아 한동안 다운이 되거나 접속장애 사태가 벌어졌다.

국내 일부 언론사, 은행의 사이트와 일부 포털 사이트도 다운되거나 접속 및 서비스 에러가 발생했다.

이들 사이트는 이날 오후 4시간 정도 접속이 안 됐고, 긴급복구에 나섰지만 일부는 밤늦게까지 접속장애가 계속됐다.

각 분야의 대표 사이트가 동시다발적으로 공격당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7일 "비정상적인 트래픽을 발생시키는 '디도스(DDoS·분산서비스거부 공격)가 있어 홈페이지가 다운됐다"면서 "어느 나라로부터 해킹 시도가 있었는지는 좀 더 조사를 해 봐야 알겠지만 중국과 북한 등 제3국 해커들의 소행일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다른 관계자는 "해커들이 무슨 목적을 갖고 이 같은 디도스 공격을 했는지 파악 중"이라면서 "동시다발적인 디도스 공격으로 청와대 홈페이지가 다운된 것은 처음"이라고 말했다.

또 이 관계자는 "보안이 엄격한 주요 사이트를 선별해 공격한 것으로 봐서 네트워크 장악기술이 뛰어난 해커그룹이 의도적으로 사이버 테러를 저지른 것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하반기 채용 인원 지난해보다 줄어

노동부는 2분기부터 올 하반기까지 5인 이상 사업체의 채용계획 인원이 19만1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6.7% 떨어졌다고 7일 밝혔다.

노동부는 하지만 하반기 경기가 좋아지면 실제 채용인원은 늘어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노동부는 지난 4월 1일∼5월 15일 상용근로자 5인 이상 사업체 3만 1665곳을 대상으로 사업체 고용동향 특별조사를 실시해 이같은 결과를 얻었다.

300인 이상 규모의 사업체는 1년 전 2만 6000여명보다 23.4% 줄어든 2만여명을 새로 채용하겠다고 밝혔다.

300인 미만 규모의 사업체는 전년 동기에는 2만여명 채용계획을 밝혔으나 올해에는 15.8% 감소한 17만명 가량을 채용키로 했다.

남부지방에 비 피해 속출

장마전선이 북상하면서 남부지방에 7일 폭우가 내려 비 피해가 속출했다.

전남도 재난안전대책본부 등에 따르면 신안군 자은도에 시간당 107㎜의 장대비가 쏟아지는 등 광주·전남지역에 폭우가 내려 주택과 농경지가 침수되거나 토사유출로 고속도로가 통제됐고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

오전 7시 40분쯤 나주시 공산면 동촌리 마을 앞 들녁에서 신모(62·여)씨가 농수로에 빠져 숨진 채 발견됐다.

나주시는 영산강홍수통제소가 낮 12시를 기해 영산강 상류인 남평읍에 홍수경보를, 나주시 삼도동 나주대교에 홍수주의보를 각각 내리자 남평중학교와 남평초등학교에 1204가구, 주민 2860명을 대피시켰다.

또 자은도에서 주택 108동이 침수된 것을 비롯해 화순 52동, 나주 68동, 함평 45동 등 전남도내에서 모두 주택 285동이 침수됐다.

농경지의 경우 오전 6시와 7시 사이 시간당 105㎜가 쏟아진 나주지역에서 2200㏊가 침수됐고 신안 820㏊, 화순 350㏊, 함평 300㏊ 등 모두 3835㏊가 물에 잠겼다.

부산 지역에서도 주택 253채와 상가 140곳, 도로와 인도 212곳 등 무려 605건에서 침수피해가 발생, 농경지 219㏊가 한때 물에 잠겼다.

또 9곳에서 산사태가 났고, 축대벽과 비탈면 등 56곳의 토사가 붕괴하는 바람에 주민 수십 명이 한때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으며 항공기 결항 등의 피해도 잇따랐다.
 
457개 초중고 사교육없는 학교 지정

교육과학기술부는 사교육비를 줄이기 위해 전국 457개 초·중·고를 '사교육 없는 학교'로 지정했다고 7일 밝혔다.

선정된 학교는 초등학교 160곳, 중학교 142곳, 고등학교 155곳이다.

교과부는 지난달 전국 시도 교육청을 통해 지정을 희망하는 987개 학교의 신청을 받았다. 이 중 시도 교육청의 1차 심사 및 교과부의 최종 심사를 거쳐 대상 학교를 최종 선정했다.

사교육 없는 학교로 지정되면 특화된 정규 교육 프로그램과 수준별 수업, 질 높은 방과후학교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게 된다.

또 1개 학교당 평균 4명의 인턴교사가 투입돼 교원은 업무부담이 줄어드는 대신 정규교육 과정 및 프로그램 운영에 집중할 수 있게 된다.

이를 위해 각 학교에는 올해 평균 1억 3,000만원씩 총 600억 원의 정부 예산이 지원된다.
 
미· 러 정상, 핵탄두 대폭 감축 합의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대통령이 전략무기감축협정(START) 후속 협정을 위한 초안의 양해 각서에 6일(현지 시간)서명함으로써 미국과 러시아 관계는 새출발의 계기를 맞게 됐다.

특히 두 정상은 기자회견에서 핵과 관련해 북한과 한반도를 거론함으로써 북핵 문제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오바마 대통령은 7일에는 막후 실력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총리와 첫 만남을 갖고 현안을 논의했다.

두 핵 강대국의 핵무기 감축 합의는 북한과 이란 등 이른바 '핵불량국가'에 대해 더 강력한 비확산 요구를 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특히 현재 미국이 강력하게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북한의 핵 개발이나 동남아 및 중동 국가에 미사일 수출을 틀어막기 위한 조치에도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경향신문] 5만 원짜리 위폐 시중 유통
 
경기 안산에서 5만원짜리 신권 위조지폐가 시중에 유통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5만원권 신권 지폐가 발행된 후 복사기로 만들어진 위조지폐가 적발된 적은 있으나 위조지폐가 시중에 유통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안산단원경찰서는 길에서 5만원짜리 위폐 1장을 주워 사용한 ㄱ군(16·고교 1년)을 불러 조사한 뒤 귀가시켰다고 7일 밝혔다.

ㄱ군은 6일 안산역 앞에서 5만원짜리 지폐를 주워 이 돈으로 양말을 샀으나 5만원짜리 지폐를 수상히 여긴 노점상이 경찰에 신고했다.

[국민일보] 과학영재고 70% 입학사정관제로 선발

카이스트 부설 한국과학영재학교는 2011학년도 신입생 입학정원의 70%를 입학사정관제 전형으로 선발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원서접수 및 전형 시기는 내년 초에 공고된다.

입학사정관제 전형은 1단계 학생기록물 평가, 2단계 미래 과학자로서의 자질과 성장 가능성을 평가하는 다면성 잠재평가로 이뤄진다.

특히 각종 경시대회 입상실적을 반영하지 않는다.

입학정원의 30%를 차지하는 일반 전형은 학생부 등 학생기록물 평가와 창의적 문제해결력 검사, 과학 캠프를 통한 심층 면접 평가의 3단계로 진행된다.
 
[동아일보] 참혹한 현장서 한맺힌 울부짖음 퍼져

7일 오전 11시 위구르인 밀집지역인 신장위구르 자치구 수도 우루무치 남쪽 다완난루 종합시장 앞. 부녀자와 어린 아이들이 다수인 위구르인 1000여명은 장갑차 등으로 무장한 병력에 맞서 이렇게 외쳤다.

위구르인들은 '우리에게 자유를' '민족차별 철폐' 등 거창한 구호도 외쳤지만 대부분 지금 자신들이 겪고 있는 차별과 탄압에 항의했다.

40대 한 여인은 "당국의 유혈진압으로 내 아이 4명이 목숨을 잃었다"며 피를 토하듯 울면서 소리쳤다. 20대 한 여인은 "시위 발생 이후 공안당국이 위구르인 거주지역을 샅샅이 뒤져 아버지와 남편들을 무조건 잡아갔다"고 하소연했다.

무장경찰과 특수경찰 1500여명은 장갑차 5대와 군용지프 등 10여대 차량의 호위를 받으며 시위대를 도로 양쪽에서 에워싸고 해산을 종용했다.

하지만 외신기자들의 카메라 셔터를 의식한 듯 공안당국은 매우 조심스런 모습이었다.

시위대와 무장경찰간 일부 몸싸움이 있었지만 다행히 큰 부상자는 나타나지 않았다.

한족들도 시내 곳곳에서 쇠파이프와 각목 등을 들고나와 맞불시위를 벌였다.

하나 둘씩 모이기 시작한 한족 3000여명은 오후 3시쯤 중산루에 모여 위구르족의 과격시위를 강력히 비난했다.

위구르인들의 시위는 신장위구르자치구 제2의 도시 카스 등 주변지역으로까지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어 자칫 한족과 민족대결 양상으로 확산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조선일보]  KT 임직원 비리 대거 적발

협력업체에 공사 수주를 알선해주고 정기적으로 뒷돈을 받아온 KT 전현직 임직원들이 대거 적발됐다.

의정부지검 고양지청 형사2부(김성은 부장검사)는 7일 협력업체에 사업 편의를 봐주고 금품을 받은 혐의로 KT 수도권서부본부 A(54) 국장 등 이 회사 전현직 임직원 147명과 이들에게 금품을 건넨 협력업체 대표 등 178명을 적발해 7명을 구속 기소하고 47명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7일 밝혔다.

검찰은 또 중국으로 달아난 협력업체 대표 1명을 수배하고 금품수수 액수가 비교적 적은 KT 직원 123명에 대해서는 자체 징계토록 KT에 통보했다.

검찰에 따르면 A 국장은 2004년 12월부터 2006년 7월까지 협력업체 등으로부터 공사편의, 하자묵인 등의 명목으로 3억 5000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또 B(50) 본부장은 2004년 1월부터 2006년 6월까지 부하 직원들에게 8000여만원을 상납받았다.

다른 직원들도 23개 협력업체들로부터 모두 18억원을 받았다고 검찰은 밝혔다.

또 KT 퇴직자 4명은 협력업체 직원으로 허위 등록해 1∼2년동안 매달 300만원씩 급여를 받아왔다고 검찰은 밝혔다.

검찰 조사결과 이들은 협력업체의 재선정 심사를 봐주거나 광케이블망 등 공사수주를 알선하는 대가로 정기적으로 뒷돈을 받아온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일보] 한나라 "미디어법 13일까지만 논의"
 
한나라당이 13일까지 미디어 법안에 대한 상임위 논의를 마무리해야 한다고 7일 민주당에 통보했다.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 소속 한나라당 간사인 나경원 의원은 이날 민주당 간사인 전병헌 의원과 접촉을 마친 뒤 "미디어 법안의 이번 임시국회 처리는 국민과의 약속"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나 의원은 "민주당이 대안을 내놓으면 논의할 여지가 있다"면서도 "하지만 이제야 대안을 내놓겠다는 데 진정성이 의심이 간다"고 지적했다.

[한겨레신문] 진실화해위 "학림사건 국가 조작"
  
1981년 전두환 정권 시절, 이태복 전 보건복지부 장관을 비롯한 25명이 무기징역 등의 유죄 판결을 받은 이른바 '학림사건'이 국가에 의해 조작됐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 정리 위원회'는 7일 "이 전 장관 등 25명이 '전국민주학생연맹'(전민학련)과 '전국민주노동자연맹'(전민노련)을 결성해 국가보안법 위반했다며 실형을 선고한 이번 사건이 당시 경찰과 검찰이 관련자들을 고문해 혐의를 날조한 사실을 확인했다"며 "국가가 피해자에게 사과하고 재심 등의 조처를 취할 것을 권고했다"고 밝혔다.

진실화해위는 "당시 정권은 1980년 5·18 광주민주화운동 이후 국가보안법을 이용해 민주화운동 세력을 광범위하게 탄압했고, 이 사건 역시 정권 안정을 위해 국가가 조작한 사례로 인정된다"고 설명했다.
 
[한국일보] 연예인 7년 넘는 장기계약·사생활 감시 안 된다
 
공정위가 연예인들을 상대로 한 이른바 '노예계약'을 뿌리뽑기 위해 가수와 연기자를 대상으로 한 표준계약서 두 가지를 도입했다.

이번에 마련된 표준계약서는 지난해 11월 공정위가 대형 연예기획사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불공정조항이 대거 적발된 데 이어, 장씨 자살사건이 터진 게 도입 계기가 됐다.

표준계약서를 보면, 기획사는 연기자와 7년이 넘는 전속계약을 체결할 수 없다.

가수는 명시적인 계약기간 제한은 없지만 7년이 넘으면 계약 해지를 주장할 수 있도록 했다.

가수의 경우 오랜 훈련과 준비기간이 필요한 현실을 반영한 것이다.
 
덧말

전국 교원 10명 중 9명은 초·중·고 교사를 채용할 때 성비를 고려한 '남자 교사 할당제'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네요.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는 7일, 전국 교원 549명(남 433명, 여 116명)을 상대로 이달 초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조사대상자의 90.4%가 교사 성비 불균형으로 학생교육 및 생활지도 등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89.3%는 한쪽 성비가 최대 70%를 초과하지 않도록 남교사 할당제와 같은 인위적인 수단이 필요하다는 응답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

여성 교원들도 77.6%가 인위적인 성비 불균형 해소책 도입에 찬성했는데 교총 관계자는 "남교사 할당제 등 인위적인 성비 불균형 해소책 도입에 찬성하는 비율이 2년 전에 비해 27%가량 높아졌다"면서 "교사 성비 불균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다각적인 정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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