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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문답지 당일 수령 하겠다"…대책 마련

<앵커>

전국 연합 학력평가 문제지 유출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EBS 외주 PD 등 관계자들을
저녁 늦게까지 조사했습니다. EBS는 앞으로 시험 전날 문제지를 미리 받는 관행을 중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최고운 기자입니다.



<기자>

전국연합학력평가 문제유출 사건과 관련해 경찰은 EBS PD A씨와 강남 학원장 K씨를 다시 불러 집중 조사를 벌였습니다.

경찰은 학원장 K씨가 다른 학원 강사로 근무할 당시의 소속 학원장으로부터 K씨가 당시에도 시험지를 학생들에게 사전에 공개한 적이 있다는 진술을 확보했습니다.

경찰은 이에 따라 K씨를 상대로 추가 문제 유출이 있었는지 캐물었습니다.

경찰은 또, 서울시 교육청 장학사 두 명도 참고인으로 소환해 문답지를 하루 먼저 EBS에 보내게 된 경위 등도 조사했습니다.

문제 유출 파문의 진원지인 EBS도 대책을 내놨습니다.

당장 오는 14일로 예정된 전국연합학력평가부터 문답지를 시험 당일 수령하기로 했습니다.

[박상호/EBS 교육제작센터장 : 시,도 교육청에서 문제지를 수령해 올 때 청운경찰과 동행을 해서 문제지를 당일 아침 수령하겠습니다.]

수능 프로그램 제작진도 외주 PD에서 본사 소속 PD로 바꾸고 문제 풀이 강사는  현직 교사로만 배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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