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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전국에 장맛비…남해안 최고 120mm 큰 비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되면서 대부분 지방에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특히 충청과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오고 있는데요.

붉게 보이는 남해안 지역을 중심으로는 시간당 20~70mm의 아주 거센 빗줄기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남해안을 비롯한 남부 곳곳에 호우주의보와 경보가 발효중인데요.

이 지역은 이미 지금까지 100~200mm가 넘는 호우가 쏟아졌습니다.

장마 전선이 북상하면서 영향을 주고 있는데요.

고온다습한 공기가 남서쪽에서 유입되면서 낮에는 충청과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천둥 번개를 동반한 집중호우가 예상됩니다.

내일(8일)까지 남해안에는 최고 120mm, 충청과 남부지방은 30~100mm의 큰 비가 내리겠고요.

서울 경기와 강원도도 5~4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중부 지방의 비는 오늘 저녁이나 밤 늦게 대부분 그치겠고요.

남부 지방은 내일 아침에 비가 그치겠습니다.

비가 오는 동안  낮 동안 선선하겠습니다.

서울 청주의 기온은 23도, 대구 전주 광주 25도로 더위가 주춤하겠습니다.

해상에서도 강한 바람과 함께 물결이 최고 3, 4m까지 높게 일겠고요.

사리기간인 만큼 대비를 하셔야겠습니다.

이번주 내내 장맛비 소식이 있는데요.

목요일과 금요일에는 전국에, 토요일에는 남부 지방에 장맛비가 내리겠습니다.

(이나영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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