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크레인 선로 덮쳐 경의선·경부선 한때 운행 중단

<8뉴스>

<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오늘(6일) 아침 일어난 크레인 붕괴사고로 인부 1명이 숨졌고, 경의선 통행이 아직 원활하지 못합니다. 일부 구간의 열차 운행이 전면 중단 상태고, 내일 새벽은 돼야 완전하게 복구될 것 같습니다. 사고 현장 가보겠습니다.

정유미 기자. (네, 사고 현장에 나와 있습니다.) 사고 크레인이 아직 덜 치워졌다는 거죠?

<기자>

네, 사고가 난지 12시간 가까이 지나 이제 밤이 됐습니다만 현장에서는 아직도 복구 작업이 한창입니다.

경의선 양방향 철길을 덮쳤던 크레인을 치우는 작업이 이제서야 마무리 되가고 있는데요. 

크레인이 완전히 치워지만  전력선을 복구하는 작업이 이어질 예정입니다.

코레일은 대형 크레인을 일일이 절단한 뒤에 철길에서 빼내야 했기 때문에 예상보다 복구작업이 오래 걸리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의선 서울역에서 상암동 dmc역까지 구간은 아직도 열차 운행이 중단된 상태고, dmc역에서 문산까지는 정상 운행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서울 도심에서 문산쪽으로 퇴근하는 시민들은 상암동 dmc역까지 다른 교통수단을 타고 가야하는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또 상암동 dmc역은 시민들이 몰려 혼잡을 빚고 있습니다.

경부선과 호남선도 사고 여파로 일부 열차들이 지연 운행되고 있습니다.

코레일은 내일 아침 출근길부터는 경의선의 양방향 운행이 정상화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그 때까지는 열차 운행 전에 운행과 지연 여부를 미리 확인하시고 탑승하시는게 좋겠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