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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문제지-답안지, 시험 당일 수령하겠다"

<앵커>

전국 연합학력평가의 문답지 유출 사건으로 물의를 빚은 EBS가 시험 당일 문제지 수령등 재발 방지책을 내놓았습니다. 경찰은 관련자들을 잇따라 소환하며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임찬종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EBS는 오는 14일 치러지는 전국연합학력평가부터 문제지와 답안지를 시험 당일 수령하기로 했습니다.

시험 하루 전날 문답지를 받는 관행 때문에 문제지가 사전 유출돼 왔다는 판단 때문입니다.

또 모의 수능과 전국연합학력평가 등의 문제 풀이 방송 제작 시스템도 개선하기로 했습니다.

그동안 외주제작사 PD가 담당하던 것을 본사 소속 PD로 바꾸고 이를 위해 담당 PD도 현재 4명에서 10명으로 늘리기로 했습니다.

문제 풀이 강사진도 일선 학교 교사로만 구성해 사전 유출 가능성을 차단하기로 했습니다.

문제 유출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은 이미 알려진 지난 3월 11일 이외에도 문제 유출이 5번 더 있었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오늘(6일)은 서울시 교육청 관계자 2명과 문답지를 건네받은 학원장 그리고 유출한 EBS의 PD 등 모두 4명을 더 소환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는 반복되는 시험문제 유출에 대한 근본적이고 체계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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