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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스페셜]②머니파티의 승자와 패자

미국 5대 투자 은행 중 3개가 무너졌다. 먹고 먹히는 정글 법칙 앞에서 수많은 금융기관이 역사속으로 잊혀져 간다.

공룡이 망하듯 월가도 사라졌다. 월가의 몰락은 많은 이들의 삶을 바꿨다.

불과 2년 전까지 한해 10억의 수익을 올리던 헤지펀드 사장 켄, 그는 금융계의 승자였다. 하지만 경제위기로 회사는 파산했고, 완벽하던 그의 삶은 송두리째 바뀌었다.

수영장과 골프장을 갖춘 특급호텔급 집은 압류됐고, 6개월 내에 70만 달러를 은행에 갚지 못하면 집을 떠나야 한다. MBA 학위가 있지만 구직이 쉽지 않은 현실이다. 결국 그는 가족의 하루 밥벌이를 위해 최저임금을 받고 피자배달을 한다.

파생상품거래는 돈을 잃는 자가 있으면, 버는 자가 있는 제로섬게임이다.

헤지펀드 회사 아틀라스캐피탈은 24시간 컴퓨터로 세계시장을 모니터하고 투자하며 승자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치밀한 예측과 판단으로 재빠르게 세계의 돈을 거둬들이는 아틀라스캐피탈은 세계경제위기도 그들에겐 기회의 장이다. 금융이 경제성장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다고 믿는 데이비드 전인 승자가 될 수 있는 이유는 무엇인가.

(SBS인터넷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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