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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려진 철도가 하늘공원으로' 미국의 실용주의

<8뉴스>

<앵커>

뉴욕 도심의 버려진 퇴물이, 원형을 보존한 재창조를 통해 명물로 탈바꿈 했습니다. 미국인들의 실용주의가 바로 이런 것이겠죠.

최희준 특파원입니다.



<기자>

맨하탄 한복판을 가로 지르는 고가 철도입니다.

철도 운행이 중단된뒤, 지난 30년동안 흉물스럽게 방치돼왔습니다.

그런데 이 버려진 철도가 하늘 공원으로 깜짝 변신했습니다.

기능을 다했으니 그냥 부숴 버리기 보다는 한때 정들었던 고가 철도를 700억 원을 투입해서 시민들의 도심 휴식 공간, 뉴욕의 새로운 명물로 만든것입니다.

멋진 나무 의자들이 자리를 잡았고, 침목 사이에서 야생으로 자라던 각종 식물도 그대로 보존했습니다.

[킴블 : 이곳이 철도였다는게 믿기지 않습니다. 매우 특이합니다.]

과자 공장이였던 이 건물은 버려진지 50년만에 뉴욕에서 가장 유명한 실내 마켓으로 변했습니다.

천장은 옛날 양철 지붕이 그대로 남아있고, 곳곳에 철제빔과 각종 관들이 거칠게 드러나있습니다.

보시면 시멘트 벽은 부서진 채로 그대로 있고, 우리 같았으면은 페인트 칠이라고 다시 했을텐데 페인트 칠 조차 다시 하지 않았습니다.

공장에서 사용했던 대형 밸브까지 인테리어 소품처럼 활용되고 있습니다.

버려진 공장의 분위기를 최대한 살리면서 최신 미적 감각을 느낄수 있도록 재창조한 것입니다.

이 두가지 사례는, 낡고 기능을 다하면 무조건 때려 부수고 새로 짓는게 능사가 아니라는것을 일깨워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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