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탤런트 고 장자연 씨 자살사건의 핵심인물인 소속사 전 대표 김 모 씨가 오늘(3일) 오후 국내로 송환됐습니다. 이제 김 대표의 송환으로 수사가 얼마나 진전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현장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도균 기자! (네, 경기도 분당경찰서에 나와있습니다.) 김 대표에 대한 조사 시작됐습니까?
<기자>
네, 고 장자연 씨 소속사 전 대표 김 모 씨에 대한 조사가 조금전 오후 3시 20분쯤 부터 시작됐습니다.
김 씨는 이곳 분당경찰서 1층 진술녹화실에서 김 씨의 변호인이 동석한 가운데 가운데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인천 공항에서 이송돼 경찰서에 도착한 김 씨는 모자를 눌러쓰고 짙은 선글라스와 마스크를 쓴 채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 대답을 하지 않았습니다.
경찰서에는 신체검사 등 필요한 절차를 밟은 뒤, 점심식사를 하며 변호인과 면담을 하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김 씨가 해외로 도피한 목적과 행적, 그리고 술접대 강요와 협박 혐의 등에 대해서 조사를 시작했습니다.
또, 김 씨의 진술이 없어 참고인 중지됐던 금융계 인사 등 5명과 내사 중지된 드라마 감독 등 4명의 혐의도 집중 조사할 계획입니다.
통화내역 14만 여 건과 계좌와 카드 사용 내역 8백여 건, 참고인 1백여 명의 진술 등 지금까지 수사 자료를 토대로 김 씨를 추궁한다는 방침입니다.
경찰은 그동안의 혐의를 정리해 늦어도 모레, 김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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