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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에서 13시간' 기적의 소녀

30일 인도양에 추락한 예멘 항공기 탑승자 가운데 14살 소녀가 유일하게 목숨을 건졌습니다.

프랑스 국적의 바카리양은 쇄골에 금이 간 상태에서도 바다에서 무려 13시간 넘게 버틴 끝에 구조대에 발견됐습니다.

일부 외신 보도와 달리 이번 사고기 탑승자 153명 가운데 바카리양 외에 추가 생존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번 사고로 자국민 65명을 잃은 프랑스는 사고 현장에 수색기와 함정 4척을 급파해 실종자와 기체 잔해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아직까지 항공기 블랙박스는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고 원인과 관련해 프랑스 정부는 사고 여객기가 과거 기체 결함이 발견돼 프랑스 입국 금지 조치를 받은 점으로 미뤄 항공사의 부실한 기체 점검 때문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반면 예멘 정부와 항공사측은 사고 항공기를 제조사의 감독아래 점검한 결과 국제기준에 부합한다는 판정을 받았다며 악천후에 따른 사고라고 반박했습니다. 함께 보시죠.

(SBS 인터넷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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