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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경제] 국산 맞아? 쇠고기 이력제 이용법

서울의 한 대형 할인매장.

축산코너앞에 터치 스크린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쇠고기를 구입한뒤 포장 겉면에 붙어있는 번호를 입력하면 해당 소가 언제 어디서 태어났고 어떻게 도축되어 여기까지 왔는지 모든 정보를 한눈에 알수 있는데요.

[이숙자/소비자 :  가짜가 많이 나돈다고 하잖아요. 그런데 내 손으로 컴퓨터로 입력해보니까 안심이 되는 것 같아요.]

농장에서 송아지가 태어나면 12자리 고유번호가 부착된 표를 양쪽 귀에 부착합니다.

이 번호만 있으면 우리 식탁에 오르기까지 어떤 경로를 거쳤는지 확인할 수 있는데요.

우선 터치스크린 등 단말기가 설치된 매장에서는 번호만 입력하면 그 자리에서 이력 추적이 가능합니다.

만약 이런 시스템이 갖춰져 있지 않은 곳은 휴대폰에 6626번호와 함께 인터넷 접속키를 누르고 일련번호를 입력하면 소의 종류와 성별, 원산지, 도축일자에서 품질등급까지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상수/농림수산식품부 동물방역과 과장 : 이력해 관리된 개체 식별번호로 쇠고기의 위생이나 안전에 문제가 발생할 경우 그 이력을 추적해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습니다.]

쇠고기 이력추적제가 시행됐지만 아직 식별번호를 표시하지 않은 정육점도 적지 않습니다.

정부는 영세한 축산업체가 많다는 점을 감안해 8월 말까지 계도기간을 갖고 9월부터 본격적으로 단속에 나설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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