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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전국 곳곳에 소나기…습도 높고 무더워

지금 중북부와 경북 일부 지방에는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습니다.

특히, 서울 경기 일부에는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10~30mm의 요란한 소나기가 강하게 쏟아지는 곳이 있는데요.

소나기 구름대는 점차 동쪽으로 이동하고 있어서 곧 그치겠습니다.

하지만 오늘(2일) 곳곳에 소나기가 자주 내릴 것으로 보이는데요.

천둥 번개와 함께 짧은 시간에 국지적으로 강한 비가 쏟아지겠고요.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을 것으로 보여서 대비를 하셔야겠습니다.

구름의 모습입니다.

소나기가 지나면서 습도가 높아졌습니다.

안개가 짙어졌는데요.

특히 수도권과 서해안 지방을 중심으로 시정이 5km 안팎으로 무척 짧은 상태입니다.

오늘은 북쪽으로 구름이 지나면서 하늘을 가리겠고요.

장마 전선은 일본 해상까지 물러갔습니다.

당분간 장마는 소강상태에 들겠습니다.

오늘 전국이 흐린 가운데 곳곳에 천둥 번개를 동반한 요란한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

현재 기온은 서울 청주 광주의 기온 22도로 어제와 비슷하고요.

낮 기온은 서울 대전 26도, 대구는 29도로 어제처럼 무덥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전해상에서 잔잔하겠지만 짙은 안개를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이번 주말은 맑고 더운 날씨가 이어지겠고요.

다음주 월요일에는 호남과 제주 지방을 시작으로, 화요일에는 전국적으로 장맛비가 내리겠습니다.

(이나영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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