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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튼콜] 뮤지컬 '스프링 어웨이크닝' 베일 벗어

청소년들의 성을 소재로 삼아 큰 화제를 모았던 뮤지컬 '스프링 어웨이크닝'이 베일을 벗었습니다.

성에 눈뜨기 시작한 청소년들이 성적에 대한 압박과 신체적 변화 때문에 혼란스러워하는 모습을 임신과 동성애, 자살 등을 통해 그려냅니다.

2007년 토니상 8개 부문을 수상한 브로드웨이 화제작이지만, 중학생은 보호자가 동반해야 입장 가능해 사실상 관람이 제한됐습니다.

국내 초연으로 김무열, 조정석 등이 더블 캐스팅 없이 공연합니다. 

국립무용단의 대표작 '춤, 춘향'이 다시 무대에 오릅니다.

발레 '춘향'의 원작으로, 고전 '춘향전'을 우리 춤으로 아름답게 풀어내 작품성을 인정받았습니다.

단옷날 동네 여인들이 창포물에 머리감는 장면과 물동이를 머리에 이고 추는 춤 등 다채로운 군무와 함께 춘향과 몽룡의 사랑을 춤으로 극적으로 그려냈습니다.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면서 심야 공포 연극이 잇따라 막을 올렸습니다.

'오래된 아이'는 지난 2007년 전회 매진 기록을 세운 화제작으로 작은 마을에서 벌어진 유괴와 살인 사건, 복수극을 통해 짜릿한 공포감을 선사합니다.

짧은 이야기 안에 끔찍한 사건들과 희극적 요소를 잘 버무렸습니다.

[오승수/연출가 : 방심을 하고서 '아 안심했다, 이제 괜찮겠지' 하는 순간 어디선가 무슨 일이 벌어질지 모르는 거죠. 그게 또 반전 묘미인 것 같아요.]

'악! 악몽' 역시 밤 10시 넘어 시작하는 심야 공포 연극입니다.

산 속 외딴집과 시체실 등을 배경으로 한 남자와 한 여자의 악몽을 옴니버스 형식으로 풀어내는데 현실과 꿈의 경계가 모호해 더 공포감을 줍니다.

섬뜩한 설정과 장치들로 관객들의 간담을 서늘하게 합니다.

볼쇼이, 키로프 발레단 등 세계적인 발레단의 무용수들이 참가하는 갈라쇼, 2009 월드발레스타즈가 다음주 열립니다.

이번 갈라쇼에는 지난 주말 막을 내린 코리아국제발레콩쿠르 우승자들도 참가해 기량을 선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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