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베레스트 남서벽은 세계 3대 난벽 가운데 하나이다.
수직고도 2500m의 직벽을 올라야지만 정상에 닿을 수 있다. 이제까지 남서벽에 등반 루트를 개척한 나라는 영국과 러시아 두 팀뿐이다. 영국과 러시아팀은 20명이 넘는 대규모 원정대를 파견, 대대적인 물량작전을 통해 남서벽 신 루트개척에 성공했다.
남서벽은 셰르파들도 꺼리는 등반로, 그만큼 위험한 벽이다. 경사 70도가 넘는 가파른 직벽을 대원들이 앞장 서 뚫어야 한다. 바람이 불면 총알처럼 떨어지는 낙석을 피할 데가 없다.
숨쉬기도 힘든 8000m 암벽구간을 하켄을 박으면서 루트 개척을 한다는 건 거의 초인적인 투지가 아니면 불가능하다. 5명 소수 정예로 꾸민 한국원정대의 사투가 생생히 포착됐다.
(SBS인터넷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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