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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은 오늘(29일) 정례 라디오 연설에서 "대운하가 필요하다는 믿음엔 변화가 없지만 국민 여론을 감안해 임기내에는 대운하 사업을 추진하지 않겠다"고 못박았습니다.

[이명박 대통령 : 대운하의 핵심은 한강과 낙동강을 연결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 정부에서는 그걸 연결할  계획도 갖고있지 않고 제 임기내에는 추진하지  않겠습니다.]

"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되지 않는한 대운하를 추진하지 않겠다"는 입장 표명에도 불구하고 시회 일각의 의구심이 가라앉지 않자 보다 분명하게 대운하 포기의사를 밝힌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 대통령은 그러나 "4대강 살리기는 수질개선과 생태환경 회복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라면서 "전력을 다해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 최근 화두로 내건 중도실용노선에 대해, 갈등과 분열을 치유하고 서민과 중산층에 도움이 되도록 정책을 펴나가겠다는 취지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 : 정치적 사회적 갈등과 분열상을 극복하지 않고서는 우리나라가 선진화되기 참 어렵다고 저도 절실하게 느끼고 있습니다.]

이 대통령은 서민대책의 일환으로 벌점으로 면허가 취소된 생계형 직업운전자에 대해 특별사면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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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정세균 대표는 이명박 대통령이 '임기내 대운하 사업의 추진 포기'를 선언한데 대해, "여전히 국민을 현혹시키고 헷갈리게 하는 발언"이라고 밝혔습니다.

정 대표는 "대운하를 하지 않겠다면 조건없이 대운하를 추진하지 않겠다고 해야 한다"면서, 특히 "4대강 정비로 30조 원까지 쓰겠다는 것은 균형감각이 없고, 국민세금을 낭비하겠다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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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이 오늘 오전 국회 문방위 전체회의를 소집하자 민주당 의원과 당직자 30여 명이 회의장 출입구를 봉쇄한 채 농성을 벌이는 등 '미디어법 여야 대치가' 재연됐습니다.

여야 간사간 협의를 통해 오늘과 내일 이틀간은 전체회의를 열지 않기로 합의하면서, 대치 상황은 1시간 반만인 오전 11시쯤 일단 풀렸습니다.

한나라당은 이번 주 중으로 선진당 미디어법 대안과 미디어위원회 보고서 등을 참고해 단일안을 마련한 뒤, 주 후반쯤 대체토론을 위한 전체회의를 다시 소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민주당은 신문과 방송 시장에 대한 정확한 실태조사도 없이 정부-여당이 재벌과 일부 신문을 위한 미디어시장 재편을 강행하려 한다면서, 실태 조사를 위한 국회 차원의 소위원회 구성을 거듭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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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전에는 준결승에서 피파랭킹 1위 스페인을 격파한 미국의 기세가 무서웠습니다.

9분 만에 뎀시가 멋진 발리슛으로 선제골을 터뜨렸습니다.

26분에는 교과서적인 역습으로 추가골까지 만들었습니다.

도노반이 데이비스와 완벽한 패스워크로 상대 수비진를 허문 뒤 왼발슛으로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브라질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파비아누의 감각적인 터닝슛으로 대반격을 시작했습니다.

브라질은 후반 15분, 카카의 헤딩슛이 골라인을 넘어간 것처럼 보였지만 심판이 인정하지 않아 땅을 쳤습니다.

그래도 추격전을 멈추지 않았습니다.

후반 25분, 호비뉴의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오자 파비아누가 재차 헤딩슛으로 골망을 흔들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습니다.

후반 38분, 마침내 브라질의 역전골이 터졌습니다.

엘라누의 코너킥을 루시우가 머리로 받아 넣었습니다.

결국 브라질은 3대 2 역전승으로 지난 2005년에 이어 이 대회 2회 연속 정상에 올랐습니다.

통산 세 번째 우승으로 프랑스를 제치고 최다 우승국의 영광도 차지했습니다.

브라질 공격의 핵 카카가 최우수 선수에 선정됐고 파비아누는 다섯 골로 득점왕에 올랐습니다.

3-4위전에선 스페인이 개최국 남아공과 연장 접전 끝에 연장 후반 1분에 터진 사비 알론소의 프리킥 결승골로 3대 2로 이겨 3위에 올랐습니다.

<ⓤ플러스 : 생생뉴스>

스위스의 한 탐험가가 태양열 비행기를 공개했습니다.

인터넷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서는 피겨여왕 김연아 선수를 꼭 빼닮은 중국 소녀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함께 보시죠.

<오늘의 날씨>

월요일인 오늘은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고 전남과 경남, 제주와 강원지방은 비가 온 뒤 오후늦게부터 점차 개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24도~30도로 중부지방은 어제와 비슷하겠지만 남부지방은 조금 낮겠습니다.

기상청은 수요일까지 남부지방에 산발적인 장맛비가 이어진 뒤, 목요일부터는 다시 무더운 날씨가 시작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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