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내외에서 -1.5%내외로 0.5% 포인트 상향 조정했다.
하반기에는 서민·중산층 생활안정에 정책의 주안점을 두기로 하고 다음달 초 관련 종합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기획재정부는 25일 청와대에서 이명박 대통령주재로 열린 비상경제대책회의에서 하반기 경제운용방안을 보고했다.
정부는 올 2분기 성장률(전기대비)이 당초 예상보다 1% 포인트 높은 1.7% 가량으로 개선되면서 연간 성장률도 -1.5% 내외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내년엔 세계경제가 개선되고 내수경기가 살아나면서 정상 성장궤도에 근접, 4% 내외의 성장을 보일 것으로 예측했다.
고용도 하반기 점진적인 경기 회복과 추가경정예산의 일자리사업 집행으로 개선돼 신규 일자리 수 감소가 당초 20만명보다 축소된 10만∼15만명에 그칠 것으로 예상했다.
올해 경상수지 전망도 당초 160억 달러 흑자에서 250억 달러로 상향조정했다.
이 대통령은 보고를 받은 뒤 "하반기 경제운용의 초점을 서민생활에 둬 우선적으로 배려하라"고 지시했다.
"마이클 잭슨 심장마비로 사망한 듯"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이 25일(이하 현지시간) 심장마비 증세를 보인 뒤 사망했다고 현지의 웹사이트인 TMZ.com이 보도했다.
앞서 로스앤젤레스 타임스는 현지 소방서의 긴급 의료진이 마이클 잭슨의 자택에 도착했을 당시 그가 숨을 제대로 쉬지 못하는 상태였으며, 이에 따라 의료진이 심폐 소생술을 시도한 뒤 UCLA 메디컬센터로 옮겼다고 전했다.
마이클 잭슨 측에서 이날 낮 12시께 현지 소방서에 긴급 구조를 요청했으며 21분 후 긴급 의료진이 자택에 도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CNN과 AP 등은 마이클 잭슨의 병원 긴급 이송 사실은 보도하고 있으나 사망 여부는 확인하지 않고 있다.
성씨 로마자 표기 표준안 마련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립국어원은 25일 오후 서울 국립민속박물관에서 '성씨 로마자 표기 방안 마련을 위한 토론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국립국어원 정희원 어문연구팀장은 우리나라 모든 성씨의 표기 시안을 제시하며 논의의 물꼬를 텄다.
시안은 김씨는 'Kim', 이씨는 'Yi', 박씨는 'Bak'으로 제시했다.
정씨는 'Jeong', 최씨는 'Choe', 조씨는 'Jo', 강씨는 'Kang'으로 제시했다.
문화부는 연내에 표준안을 마련해 주요 역사인물이나 여권 신규발급, 출생신고서 등 공문서 작성 등에 표준안을 적용할 방침이다.
문화부 관계자는 "표준안은 논의 과정에 따라 한 개 성씨에 복수의 표기법도 허용될 수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표준안이 현실적으로 모두를 만족하게 할 수 없는데다 개인의 선택권을 제한할 우려가 있다는 이유 등으로 반대하는 여론도 있어 표준안 연내 마련이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2011학년도 대입에서도 3불 유지
현재 고등학교 2학년생이 치르게 될 2011학년도 대학입시에서 고교등급제·본고사·기여입학제를 금하는 대입 3불 정책이 그대로 유지된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25일 대입전형위원회의 최종 심의를 거쳐 2011학년도 대입전형 기본 사항을 확정했다.
대교협은 입학사정관제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각 대학이 입학사정관 전형의 선발 절차와 기준 등을 미리 밝히도록 했다.
또 수능과 논술, 학교생활기록부 등의 실질 반영 비율을 알리고, 다단계 전형의 경우 1단계 선발인원을 지나치게 많이 뽑지 않도록 했다.
201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2010년 11월11일 시행되고, 성적은 2010년 12월8일 통지된다.
개성공단입주협 "정부 특단대책 내놔라"
개성공단기업협회는 25일 "정부가 입주기업들에게 긴급 운용자금을 지원하고 투자 전액을 보전하는 경협 보험을 개설해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협회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대회의실에서 '개성공단 기업살리기 대책회의'를 열고 이 같이 촉구했다.
김학권 회장은 "그 동안 우리는 아픔을 드러내지 않고 인내해 왔지만 이제는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면서 "바이어들이 안심하고 주문할 수 있도록 통행과 인력 수급, 신변 안전 문제가 즉시 해결돼야 한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월드컵 본선 진출 포상금 최고 8,000만원
7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의 위업을 이룬 태극전사들에게 최고 8000만원의 포상금이 지급된다.
대한축구협회는 25일 오전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2009년 제2차 이사회를 열고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최종 예선에서 활약한 국가 대표팀에게 19억 8600만원의 격려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지급 대상은 최종 예선에 소집된 선수 중 매경기 엔트리 18명에 포함된 42명이다.
협회는 이들을 기여도에 따라 A∼F까지 6등급으로 나눠 격려금을 차등 지급하기로 했다.
등급별 격려금 지급액은 A=8000만원, B=6000만원, C=4000만원, D=2000만원, E=1000만원, F=500만원이며 분류 작업은 허정무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에게 맡기기로 했다.
[동아일보] 불교계 정부와 또 갈등
환경부가 5월 입법예고에 이어 가을 정기국회를 전후해 매듭지으려고 추진 중인 '자연공원법' 및 하위법령 개정 작업 때문에 불교계가 화났다.
법령 개정의 골자는 국립공원 등 공원 내의 현행 5개 용도지구 중 주민이 거주하는 자연마을지구, 밀집마을지구, 집단시설지구 등 3개 지구를 '공원마을지구'로 단일화하고, 자연보존지구 내 케이블카 설치 기준을 완화하는 것이다.
불교 조계종은 이에 대해 "지리산을 케이블카로 헤집고, 사찰 주변에 노래방과 단란주점을 끌어들일 법령 개정을 환경부가 불교계와 협의조차 없이 밀어붙이고 있다"며 "이럴 바에는 차라리 자연공원에서 사찰지를 제외해 달라"고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조계종은 7월 2일 경남 양산 통도사에서 전국 본· 말사 주지 1,500여명이 대부분 참가하는 자연공원법 반대 결의대회를 갖고 실력 행사에 나설 계획이어서 주목된다.
[조선일보] 대학 신입생 86% '정서 불안'
우리나라 대학 신입생 10명 중 8명 이상이 정서 불안에 시달리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전국 대학 학생생활연구소협의회는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3개월간 13개 대학 1만 4776명의 신입생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실태를 조사한 결과 응답자 86%가 외로움, 불안, 우울·무기력, 분노 등 부정적 정서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5일 밝혔다.
이 중 15.35%는 자살 충동을 경험했고, 상시적 자살 충동에 시달리고 있다는 응답자도 3.45%에 달했다. 자살 충동의 원인은 목표(인생 의미) 상실이 22.30%로 가장 높았고, 학업문제(17.11%), 가정문제(14.97%)가 그 뒤를 이었다.
대학 신입생들이 입학 후 정서불안을 느끼는 것은 적성을 고려하지 않은 대학 선택이 주 원인으로 분석됐다.
[중앙일보] 뉴욕증시, 4일만에 급등
2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는 고용악화 소식에도 불구하고 일부 업체의 실적 호전으로 소비재.주택건설 관련주들이 급등하면서 주가가 4일 만에 큰 폭으로 상승했다.
잠정집계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172.54포인트(2.08%) 오른 8,472.40을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920.26으로 19.32포인트(2.14%) 상승했고 나스닥종합지수도 37.20포인트(2.08%) 오른 1,829.54로 거래를 마쳤다.
[한겨레신문] 일방통행 국정에 부정평가 급증
이명박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한 지지도가 20%대에서 내림세를 이어 가고 있다.
이런 하락세는 서울과 부산·경남 지역에서 특히 두드러졌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가 지난 22일 벌인 정기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이 대통령에 대한 국정 지지도는 지난 5월보다 2.1%포인트 떨어진 25.3%를 기록했다.
반면 '잘못하고 있다'는 평가는 4.8%포인트 오른 65.4%로 나타났다.
이 대통령 지지도는 지난 3월(33.6%) 고점을 찍은 뒤 연속 석달째 떨어지고 있다.
지역별로는 서울과 부산·경남 지역에서 부정적 평가가 눈에 띌 정도로 높아졌다.
이번 조사에서는 정부의 '4대강 살리기 종합계획'에 대해 '예산을 다른 곳으로 돌려야 한다'(67.4%)는 의견이 '적극 추진해야 한다'(29.4%)는 응답의 2.3배가량 많이 나타났다.
언론 관계법을 '유보해야 한다'(62.9%)는 의견이 '표결 처리해야 한다'(28.7%)는 의견을 월등히 앞섰다.
[한국일보] "자일리톨 껌 충치예방 효과 과장 광고"
한국소비자원은 25일 지난 2∼5월 국내에서 판매되는 껌 29종을 구매해 조사한 결과 자일리톨 껌 7개 중에 감미료로 100% 자일리톨을 사용한 제품은 1개 뿐이었다고 밝혔다.
'자일리톨 휘바 애플민트'를 제외한 나머지 6개는 감미료 중 자일리톨 함유량이43∼69%에 그쳤다.
지난해 유럽식품기준청(EFSA) 연구결과 감미료로 자일리톨을 100% 사용한 껌 제품은 충치예방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지만, 56% 함유한 정제(Pastille)는 효과가 입증되지 않았다고 소비자원은 전했다.
[경향신문] 반포천 자갈밭 녹화사업 "전형적 탁상행정"
서울 반포천 인근에서 직장생활을 하고 있는 박모씨(44)는 최근 반포천에서 벌어진 서울시의 하천변 녹화사업에 대해 25일 "한심해서 말이 안 나온다"고 말했다.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지난 18일부터 한강과 반포천 하류가 만나는 서울 서초구 반포천 변에 갈대밭을 만드는 자연형 호안 녹화사업을 벌였다.
자갈밭 위에 갈대밭을 만들려고 하다보니 서울시 한강사업본부 측은 흙을 퍼 왔고, 20~30㎝ 두께로 밭 모양을 조성했다.
그리고 10여명의 인력을 동원해 갈대 뿌리를 일일이 심었다.
이번 공사는 서울시가 올 해부터 한강 호안을 자연형으로 만들기 위해 둔치 등에 각종 식물을 심어 친수공간을 만드는 사업의 하나였다.
그러나 지난 20일 비가 오면서 흙과 갈대 뿌리들은 완전히 쓸려 나가고 다시 자갈밭이 됐다.
박씨는 "10년 동안 봐왔지만 이 천변 주변은 큰 비가 오면 어김없이 범람이 일어나 모든 것이 떠내려간다"며 "당초 녹화사업도 의아했다"고 말했다.
덧말
노무현 전 대통령이 투신 서거하기 전에 자살해야 한다고 말해 논란을 빚었던 김동길 연세대 명예교수가 김대중 전 대통령을 향해 "투신 자살해야 한다"고 말해 다시 한 번 파문이 일고 있네요.
김 교수는 25일 자신의 홈페이지에 게재한 '6·25에 나는 통곡합니다'라는 제하의 글에서, "남한에서 북으로 간 달러가 핵무기 개발을 도운 것이라면 그 돈을 가져다 준 사람은 마땅히 뒷산에 올라가 투신자살해야 하는 것 아닌가"라고 주장했습니다.
국가안보위기의 서곡은 김대중씨가 대통령에 당선된 뒤 나타났다며 DJ에 대한 증오감을 감추지 않은 그는 김 전 대통령이 대선 유세에서 '김종필 총재와 손을 잡았으니 나의 사상과 이념의 검증은 끝난 것 아닙니까'라는 말 한마디가 결국 국민을 속이고 조국의 안보를 위기로 몰고 갔다고 비난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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