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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넘지 말아야 할 선을.." 주지사 충격고백

<8뉴스>

<앵커>

미국 공화당이 잇따른 불륜 스캔들로 휘청거리고 있습니다. 상원 의원에 이어 이번엔 당 소속 주지사가 성추문에 휘말렸습니다.

오늘의(25일) 세계, 송인근 기자입니다.



<기자>

닷새 동안 연락이 두절됐던 샌포드 사우스 캐롤라이나 주지사가 기자 회견을 자청해 충격적인 사실을 털어놓습니다.

[샌포드 美 사우스캐롤라이나 주지사(공화당) : 제 아내를 속여 왔습니다. 좋은 친구로 만나던 아르헨티나 출신의 한 여성과 넘지 말아야 할 선을 넘었습니다.]

주지사 대변인은 당초 샌포드 주지사가 산으로 하이킹을 떠났다고 했지만 아들 네명을 둔 샌포드 주지사는 이 애인과 아르헨티나로 밀월 여행을 다녀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공화당의 차기 대선 후보군에 들어있는 샌포드 주지사는 자신이 맡고 있는 공화당 주지사협의회 의장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주에는 공화당 소속인 네바다주의 엔신 상원의원이 여비서와의 혼외 정사 사실을 고백하고 당 정치위원장직을 사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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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저 앞뜰에서 기자 회견을 하던 반다 잠비아 대통령이 나무 위의 원숭이로부터 느닷없는 오줌 세례를 받았습니다.

[반다/잠비아 대통령 :야당지도자들은… 어이쿠, 원숭이가 나한테 오줌을 쌌네! ]

반다 대통령은 이 오줌싸개 원숭이를 야당 지도자에게도 보내겠다는 농담으로 좌중을 웃겼습니다.

[저 녀석을 사타(야당 지도자) 씨에게 보내 버릴까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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