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에서는 추수감사절을 맞아 물을 뿌리고 통돼지 바베큐에 옷을 입혀서 퍼레이드를 벌이는 전통축제가 열렸습니다.
필리핀 마닐라 근처의 산 후안 마을.
지나가는 차의 승객들을 향해 마을 사람들이 물을 퍼붓습니다.
물총도 사정없이 쏘아대서 흠뻑 젖었지만 모두가 즐거워하는데요.
마을의 수호성인인 성 요한이 예수에게 세례를 받은 것을 기념하는 데서 비롯된 전통행사입니다.
발라얀 마을에서는 바베큐 퍼레이드가 벌어졌는데요.
돼지고기에 200가지가 넘는 멋진 의상을 차려입히고 마치 왕이 된 것처럼 행진을 시켰습니다.
필리핀 사람들은 돈도 많이 벌고 복 많이 받고 잘 살라는 의미에서 1800년대부터 풍요의 상징인 이런 전통축제를 이어오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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