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미국이 무기를 싣고있는 의혹을 받고 있는 북한 선박 강남호 말고도 여러척의 북한 선박을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강남호를 검색할 지에 대한 결정은 관련국들과 협의한 뒤에 내리겠다고 밝혔습니다.
워싱턴에서 정승민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미국 국방부는 정례 브리핑을 통해 현재 해상추적중인 북한 선박 강남호에 대해서 특별한 관심을 갖고 있지만, 다른 북한 선박들의 동향도 예의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제프 모렐 미 국방부 대변인은 북한을 출항하는 선박들에 대해서 미 정부는 몇년전부터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왔다며 미사일 또는 핵 확산 연루의혹을 받아온 북한 선박의 동향을 계속 관찰해왔음을 시사했습니다.
다만 현재 추적중인 북한 선박은 강남호 한척뿐이라면 강남호의 검색 여부에 대해선 아직 결정이 내려지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검색결정이 임박한 것으로 생각하지는 않는다며 동맹국들과 논의를 거쳐서 검색여부와 시기, 장소 등을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클린턴 미 국무장관은 중국과 러시아 외무장관과 잇따라 전화통화를 갖고 선박 검색을 포함한 대북 안보리 결의안 이행문제를 논의했습니다.
[켈리/美 국무부 대변인 : 클린턴 장관은 중·러 외무장관과 현 상황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유엔 안보리 결의안 1874호의 이행을 포함한 북한 문제를 심도있게 논의했습니다.]
미 국방부는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에 대비한 서태평양 지역의 미군 추가 배치 가능성에 대해 서 최근 하와이에 이동배치한 최첨단 요격미사일 외에 더 이상의 추가 배치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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