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하의 현자'인 워런 버핏과의 점심값이 올해는 10만 달러대에 머물 가능성이 높아졌다.
블룸버그는 지난 21일(미국 시간)시작된 워런 버핏과 점심식사를 함께하기 위한 자선경매에서 10만100달러가 23일까지 최대 응찰금액이라고 24일 보도했다.
인터넷 경매사이트인 이베이에서 온라인으로 이뤄지고 있는 이 자선경매는 26일까지 계속된다.
과거의 경우 경매 참가자들은 언제 누가 높은 가격을 써낼지 모르기 때문에 막판까지 기다려야했으나 올해는 현재까지 응찰 건수가 44건에 머물고 있다.
작년엔 홍콩의 한 자산운용회사 헤지펀드 총괄매니저인 자오 단양이 211만 달러를 써내 역대 최고액을 기록했다.
자오 단양은 10년전 아시아 금융위기 때 버핏이 쓴 책을 읽고 투자철학을 바꿨고 이 덕분에 최근 6년간 600%의 투자수익을 올렸다.
자오 단양은 작년 버핏과의 점심식사를 위한 자선경매에 기록적인 금액을 내놓은 것은 버핏에 대한 감사의 표시였다고 밝혔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회장이자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투자자인 버핏은 이날 자오 단양과 맨해튼의 스테이크 전문점인 '스미스 앤 월런스키'에서 점심식사를 함께 한다.
자오는 이날 점심 자리에 자신이 몸담고 있는 자산운용사의 연간보고서를 가져가 버핏에게 중국 베이징에서 가장 큰 슈퍼마켓 체인인 우마트 스토어사에 대한 투자 조언을 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뉴욕 블룸버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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