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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복지시설에 숲 조성' 마음의 벽 허물다

그동안 사회복지시설이라고 하면 둘러싼 담장만큼이나 주민과의 사이에 놓인 마음의 벽도 높은 게 사실이었는데요.

담장을 허물고 그 자리에 녹지를 꾸미면서 소통의 장이 열리고 있습니다.

지난 2007년 시작한 이번 사업으로 은평구 시립소년의집 등 올해까지 모두 6곳의 사회복지시설에 푸른 숲이 생기게 됩니다.

그 넓이만도 1만 2천제곱미터에 달하는데요.

숲 속에는 느티나무 등 8천여그루의 나무와 함께 9만 본에 가까운 옥잠화 등의 꽃과 풀도 심어졌습니다.

소외받기 쉬운 장애인과 어린이들에게도 자연을 접함으로써 희망을 품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입니다.

[윤세형/서울시 푸른도시국 : 외출이 쉽지 않은 사회복지시설 거주자 분들이나 지역 주민들께서 숲이 생겨서 너무 좋아하시고요. 앞으로도 주변에 많은 녹지를 만들어 나갈 계획입니다.]

특히 이번 사업에 투입된 24억여원의 돈은 복권 판매 수익금으로 조성된 기금에서 마련했는데요.

서울시가 산림청 녹색자금 공모사업에서 3년 연속 채택된 결과입니다.

시는 지상 공간이 부족한 시설 24곳에는 모두 8천8백제곱미터 규모의 옥상공원을 조성한다는 계획입니다.

다음 소식입니다.

이달초부터 서울시가 기존 서울시내 택시를 '해치택시'로 바꾸는 작업이 진행중인데요.

디자인 교체 비용을 놓고 업계와 갈등을 겪고 있습니다.

그동안 10만 원 들어가던 신규택시의 디자인 비용은  '해치택시'로 바뀌면서 3~40만 원으로 늘어났는데요.

택시업계는 이런 추가 비용을 시가 회사나 개인에게 부담시키는 것이 부당하다는 것입니다.

비용을 보태주지 않으면 해치 택시로의 디자인 개선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이에 대해 서울시는 지난번 택시요금 인상에 디자인 개선 부분이 포함되어 있었다고 해명하면서, 앞으로 꾸준한 대화를 통해 업계의 협조를 구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서울의 상징인 '해치'문양과 색채, 서체를 새롭게 디자인한 해치 택시는 당초 오는 2016년까지 모든 택시에 적용할 계획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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