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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채 발행 성공…증시 혼조세로 장 마감

<앵커>

어제(23일) 급락했던 미국 증시 오늘은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각종 지표들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국채 발행에 성공했다는 소식이 주가 하락을 막았습니다.

뉴욕 최희준 특파원입니다.

<기자>

미국 재무부가 400억 달러 규모의 2년 만기 국채 발생에 성공했습니다.

낙찰 금리는 1.15%로 월가 예상보다 5 베이시스 포인트 낮게 결정되면서 국채 금리 상승이 경제 회복의 발목을 잡을 것이라는 우려가 어느 정도 희석됐습니다.

돈 쓸데는 많은데 들어오는 돈은 적기 때문에 미국 정부는 내일과 모래 계속해서 사상 최대 규모의 국채 발행에 나섭니다.

국채 발행에 성공했다는 소식에 어제에 이어 오늘도 하락세를 보이던 미국 증시는 결국 혼조세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미국의 5월 기존 주택 판매가 두 달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지만, 증가폭이 월가 전망에 못 미친 점과 주택 가격이 또 다시 큰 폭으로 하락했다는 점이 투자 심리에 부정적으로 작용했습니다.

차세대 기종인 787 드림 라이너 인도가 또 연기됐다는 소식에 보잉 주가가 급락한 것도 시장에 부담을 줬습니다.

연준이 오늘부터 이틀 일정으로 공개 시장 위원회를 열었기 때문에 거래량도 많지 않았습니다.

연준이 현재의 제로 금리정책은 그대로 유지할 것으로 보입니다.

단, 인플레이션에 대비해서 시장에 무한정 돈을 푸는 양적 완화 정책을 어떻게 할지 여부가 관심의 대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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