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경기회복이 예상보다 늦어질 것이라는 전망에 증시가 급락했습니다. 환율도 닷새 연속 급등하면서 1,290원대로 올라섰습니다.
정형택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코스피 지수는 어제(22일)보다 39포인트 급락한 1360으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지난 4월 이후 두 달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밤새 미 증시가 세계은행의 비관적인 경제 전망 소식에 급락한 것이 부정적으로 작용했습니다.
실물경제가 기대만큼 빠르게 회복하지 못할 것이라는 우려가 증시에 부담을 주었습니다.
외국인은 사흘 만에 '팔자'로 돌아서 오늘 하루 2,200억 원 넘게 순매도했습니다.
기관도 2,500억 원 넘게 주식을 내다 팔았습니다.
개인만이 4,300억 원 넘게 주식을 사들이며 주가 하락을 막았습니다.
코스닥 지수도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50여 일 만에 500선이 무너졌습니다.
어제보다 15포인트 떨어진 498을 기록했습니다.
닛케이 지수가 3% 가까이 급락하는 등 아시아 증시도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5일째 상승하며 16원 30전 급등한 1,290원 80전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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