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앞으로 서울시내 교차로의 모습이 확 달라지게 됐습니다. 무질서하게 세워져있던 기둥형 시설물들이 통합·정비된다고합니다. 서울 시청 연결합니다.
우상욱 기자! (네, 서울시청입니다.) 교차로의 모습이 어떻게 변하나요?
<기자>
네, 서울시내 사거리를 지나다보면 신호등과 가로등, 교통표지판 등 각종 기둥형 시설물들이 제각기 서있는 모습이 너무 복잡하다고 느끼신 적 있을텐데요.
서울시가 신호등을 중심으로 이런 설비들을 하나로 통합하기로 했습니다.
통합형 신호등이 시범운용되고 있는 퇴계로 5가 사거리입니다.
기둥 하나에 신호등과 가로등, 도로표지판, 교통단속 카메라까지 모두 설치돼 있습니다.
각각 따로 설치돼 있을 경우와 비교해 기둥 갯수가 무려 60%나 감소했습니다.
지저분했던 가로변 미관이 깔끔하게 정비됐을 뿐 아니라 운전자들은 한 눈에 쉽게 도로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아울러 백억 원 넘는 예산 절감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고 서울시는 밝혔습니다.
[정경원/디자인서울총괄본부장 : 시각적으로 굉장히 간결하고 그리고 소통이 잘되는 효과와 함께 실제로 이런 것과 설치하는 데 드는 비용을 현저히 절감할 수 있는 두가지 효과를 고루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있습니다.]
폭이 좁은 이면 도로의 사거리에는 각 방향의 신호등을 하나의 기둥에 설치하는 '4방향 신호등'을 도입합니다.
서울시는 앞으로 노후화됐거나 가로정비로 교체되는 설비부터 단계적으로 이 통합형 신호등으로 바꿔나갈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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