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잠자던 11살 짜리 아들을 아파트 24층에서 던져 숨지게 한 사건이 발생했다.
경기도 의정부경찰서는 22일 아들을 살해한 혐의(살인)로 김모(41.여) 씨는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김 씨는 21일 오전 2시30분께 의정부시내 한 아파트 24층에서 잠을 자던 아들 이모(11.초교 4년) 군을 떨어뜨려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 씨는 자기 방에 잠들어 있던 아들을 안고 베란다로 와 창문 아래로 떨어뜨린 것으로 알려졌다.
김 씨는 경찰에서 "남편과 9년전 이혼하고 생활고에 시달리면서 우울증 약을 복용해 왔다"며 "아이를 죽인 뒤 자살하려 했다"고 진술했다.
이 군은 7시간50분 만인 이날 오전 10시20분께 아파트 화단에서 주민에 의해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김 씨를 상대로 아들을 살해한 경위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의정부=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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