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서울시내 역세권이나 대학가에 기숙사, 또는 원룸형 소형 주택이 대폭 늘어납니다.
김정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앞으로 5년 동안 서울시내에 기숙사나 원룸형의 소형주택 9만 가구가 들어섭니다.
뉴타운과 재개발 사업으로 거주지에서 쫓겨나는 저소득층 세입자와 최근 급증하는 1, 2인 가구를 위해서입니다.
서울시는 소형주택 건립을 유도하기 위해 주차장 설치 기준을 완화하기로 했습니다.
연말까지 역세권이나 대학가, 학원가를 중심으로 주차장 설치 완화구역 25곳을 지정해 20세대 이상의 소형주택을 지을 때 연면적 2백 제곱미터 당 차량 1대의 주차 공간을 확보하도록 할 계획입니다.
75 제곱미터 당 1대였던 기존에 비하면 15% 수준으로 주차공간이 줄어드는 겁니다.
기숙사형 주택은 서너세대당 차량 1대, 원룸형은 2세대당 1대 꼴로, 지난달 개정된 주택법 기준보다도 완화됐습니다.
또 용도를 변경할 때 층간 소음 규정과 계단시설 기준도 적용받지 않습니다.
서울시는 올해 착공되는 방화동 개화산역과 우면동 국민임대주택단지 예정지구 등 2곳을 시작으로 주차장 설치 완화구역에서 4만 1천 가구, 그 외 지역에서 4만 9천가구 이상의 소형 저가 주택을 공급할 방침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