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오늘밤부터 남해안 '최고 80mm' 장맛비

<8뉴스>

오늘(21일) 후텁지근하셨죠? 기온도 30도 안팎까지 오른데다가, 습도도 높았기때문인데요.

오늘밤부터 내일까지 남부와 제주지방에는 장맛비가 내리겠습니다.

특히, 남해안과 제주지방에는 최고 80 mm 가량의 많은 비가 예상이 되고요.

밤사이 천둥번개가 치면서 강하게 쏟아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피해 없도록 대비를 잘 하셔야 겠고요.

전북과 경북지방에서는 5 - 40 mm 가량의 비가 예상이 됩니다.

현재 장마전선은 중국 내륙에서 점차 북상을 하고 있습니다.

이미 남해안지방에는 비가 내리는 곳도 있는데요.

내일은 이 장마전선이 남해안 부근까지 올라오면서, 남부지방에 영향을 주겠습니다.

다음은 각 지역별 내일의 날씨입니다.

수도권지방은 오전에 흐리겠지만, 오후에는 점차 맑아지겠습니다.

낮기온은 서울 28도를 비롯해 30도 가까이 오르면서 덥겠습니다.

강원지방은 대체로 맑겠고, 한낮에는 덥겠습니다.

충청남부 내륙에는 새벽 한때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영남 남해안에는 강한 비가 내리면서, 아침에 호우특보가 내려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호남지방의 장맛비는 오후에 점차 그치겠고요.

해안지방에서는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많겠습니다.

제주도에는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리겠습니다.

모레부터는 장마가 소강상태를 보이면서 당분간 무더위와 함께 곳곳에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최윤정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