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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의행복] 위기가정을 돌보는 '무한돌봄사업'

5개월 전 간 이식 수술을 받은 뒤 통원치료를 받고 있는 이완호 씨.

수술 덕분에 몸 상태가 하루하루 나아지고 있습니다.

당시 8천만 원이 넘는 수술비를 마련할 수 없어 수술을 포기하려 했는데요.

[이완호(56)/간이식 수술 : 지금 우리가 형편이 좋은 편이 아니라 아니 나쁜 편이라 좀 큰 금액인데요. 우리 애 아빠랑 딸이 어떤 방법을 써서라도 살린다고….]

하지만 이 씨에게 사랑의 열매와 경기도가 시행하는 '위기가정 무한돌봄사업'이 희망과 용기를 불어 넣어 줬습니다.

무한돌봄사업은 경제적으로 어렵지만 현행 법제도로 지원받지 못하는 가정에 긴급 지원을 하는 제도인데, 이 씨는 이 사업에서 수술비 일부를 지원받았습니다.

생사의 갈림길에 섰던 아내에게 생명을 준 것에 대한 고마운 마음으로 남편은 장기 기증을 약속했습니다.

[이호영/남편 :애 엄마가 수술 받자마자 아산병원 간이식 팀에 가서 장기 기증부터 했고. 나머지 여생 동안은 저희도 열심히 해서 얼마라도 수입이 생기면 시청이나 이런 데 좀 기부를 하면서 살아가고….]

위기가정 무한돌봄사업은 경기도 내에 거주하는 4인 가족 기준 월평균 소득 200만 원 이하의 가정으로, 담당자의 현장 확인을 거쳐 지원대상자로 선정되면 신청 뒤 3일 안에 생계비나 의료비, 교육비 등이 긴급 지원됩니다.

[양진철/경기도 복지건강국장 : 갑자기 일자리를 잃는다든가 주소득자가 사망을 했다든가 이런 큰 가정적인 어려움이 있을 때 저희가 생계비 의료비 이런 부분에 있어서 지원을 해드리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1만 3천여 명, 135억 원이 위기가정에 지원됐습니다.

또 위기가정이 다시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2,500여명의 무한돌보미를 위촉해 1대 1로 수혜 가정을 돌보고 있습니다.

지원을 원하는 가정은 도내 각 시·군·구, 읍·면·동의 무한돌봄 담당부서나 031-120번으로 문의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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