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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여성 실종 18일만에 자루에 담겨 숨진채 발견

<앵커>

몇 일 전에 실종됐던 30대 여성이 자루에 담겨 숨진채 발견됐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한승환 기자가 종합했습니다.

 

<기자>

지난달 29일 충북 청주에서 실종된 36살 조모 여인이 실종 18일만에 자루에 담겨 숨진채 발견됐습니다.

조 씨의 시신은 그제(16일) 오후 5시쯤 팔당호 둔치에서 순찰을 돌던 수질개선본부 직원에 의해 발견됐습니다.

[경찰관계자 : 한 20일 정도 됐죠. 가출 신고 돼 있는 사람이에요. (타살이에요?)자루에 자기가 들어갈 수는 없으니까요.]

경찰은 타살 가능성을 포함한 정확한 사인을 규명하기 위해 국과수에 부검을 의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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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10시 반쯤, 광주시 광산구 월계동의 한 아파트 입구에서 48살 양모 씨가 흉기에 찔려 쓰러져있는 것을 이웃 주민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급히 병원으로 옮겨진 양 씨는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었습니다.

경찰은 지인이 흉기로 자신을 찌른 뒤 달아났다는 양 씨의 진술을 토대로 용의자를 쫓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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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일원동 삼성서울병원이 어젯밤 9시 반부터 30분 가까이 정전됐습니다.

전력을 공급하는 배전반 차단기 고장 때문인데 비상전원을 가동한 수술실과 중환자실 등은 정전되지 않아, 인명사고는 일어나지 않았다고 병원 측은 설명했습니다.

지난 1994년 개원한 삼성서울병원에서 정전사고가 일어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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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9시 반쯤, 36살 동모 씨가 한강 둔치에서 강물에 뛰어들어 숨진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식당 배달일을 해오던 동 씨가 평소 돈 문제로 고민했다는 유족들의 말에 따라 일단,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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