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최종예선 마지막 승부를 하루 앞두고 허정무 감독과 이란의 고트비감독이 입심으로 장외대결을 펼쳤습니다.
웃음 속에 비수를 감추며 서로를 한껏 치켜세웠습니다.
우리 대표팀에서 비디오 분석관과 코치로 일했던 '지한파' 이란 대표팀 고트비 감독이 먼저 "한국대표팀의 세대교체 성공은 모두 허정무 감독 덕분" 이라며 말문을 열었습니다.
이에 허정무 감독도 "이란도 고트비 감독이 오고 나서 속도감 있고 활기찬 모습을 보인다" 며 칭찬으로 답했습니다.
하지만 기자회견 내내 한국에 대한 애정을 감추지 않았던 고트비 감독은 '이란이 천국을 찾기 쉽지 않을 것'이란 박지성의 말에는 "항상 천국을 찾아 나아가고 있다" 며 재치있게 반박했습니다.
그러면서도 "박지성이 자랑스럽다. 그는 아시아 축구의 상징" 이라고 덧붙이는 것을 잊지 않았습니다. 함께 보시죠.
(SBS 인터넷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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