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과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북한 핵을 절대 용납할 수 없다는데 의견을 같이하고, 북핵의 폐기를 위한 협력과 핵우산을 포함한 미국의 '확장 억지력' 제공 등 대북 공동대응 방안에 합의했습니다.
두 정상은 백악관에서 50분간 단독 정상회담 뒤 공동 기자회견을 갖고, 양국간 긴밀한 공조를 바탕으로 북한을 뺀 6자회담 5개국이 협력해 북한 핵을 확실하게 폐기시키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두 정상은 또 한미동맹을 포괄적이고 전략적인 동맹으로 발전시키는 청사진을 담은 '공동비전'을 채택했습니다.
-----
일본 산케이 신문은 북한이 동창리와 무수단리 2곳 모두에서 장거리 탄도 미사일인 대포동 2호 또는 그 개량형 미사일의 발사를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강원도 기대령에서는 노동으로 보이는 중거리 미사일의 발사 준비도 진행되고 있어, 미사일 기지 3곳으로 부터의 연속 발사가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방위성은 지난 달 장거리 탄도 미사일이 동창리 발사 기지에 반입된 사실을 확인했는데, 그 후 무수단리 기지에도 장거리 미사일의 기재가 옮겨진 흔적을 찾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방위성은 동시 발사가 이뤄질 경우, 무수단리에서는 지난 4월처럼 동쪽으로 발사해 토호쿠 상공을 통과하고, 동창리에서는 남쪽으로 발사해 사키시마 열도 주변을 통과시킬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러나 무수단리와 동창리 2곳에서의 발사준비 움직임이 미국과 일본의 정보 수집 활동을 교란하는 양동 작전이라는 견해도 있습니다.
일본 정부는 현재 영공을 통과하는 장거리 탄도 미사일 보다 강원도 기대령에서 발사될 것으로 보이는 일본을 사정권으로 하는 중거리 미사일의 발사를 더 우려하고 있는데, 이는 탄두의 낙하가 우려되기 때문이라고 산케이는 전했습니다.
-----
고 엄영선 씨의 시신이 납치, 살해 사건이 발생한 사다를 떠나 예멘의 수도 사나로 이송됐습니다.
엄 씨와 함께 사다지역에서 봉사활동을 해 온 한국인 의사와 가족들도 시신을 이송한 예멘 군용기에 탑승해 사나에 도착했습니다.
[이스마엘 (예멘 보건부 차관) : 시신 3구가 이송됐고, 다른 피해자에 대한 정보는 아직 받지 못했습니다.]
사나 군병원에 안치된 엄 씨의 시신은 오늘(17일) 두바이를 통해 입국하는 엄 씨 유족을 통해 가능한 한 이른 시일 안에 국내로 운구될 예정입니다.
대사관측은 엄 씨의 시신이 국내로 차질없이 운구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또 이번 납치, 살해 사건의 진상을 빠르고 정확하게 규명하기 위해 예멘 정부에 적극 협조를 구할 방침입니다.
지난 3월 자살폭탄테러로 한국인 관광객 4명이 숨진데 이어, 또다시 이런 일이 발생하자 160여 명의 예멘 교민들은 충격과 두려움에 빠져 크게 동요하고 있습니다.
다만, 정부의 철수 권고에 대해서는 대부분 예멘에서 오랜 기간 터를 잡고 살아온 만큼 갑자기 돌아가는 건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분위기입니다.
예멘 내무부는 이번 납치를 주도한 단체에 대해 제보하는 이에게 최고 2만 5천 달러, 우리돈 약 3천만 원을 제공하겠다며 현상금을 내걸었습니다.
-----
우리 대표팀은 오늘 이란전에서 지난 1990년 이탈리아 대회 이후 20년 만에 '무패 본선 진출'에 도전합니다.
어제 마지막 연습에서 집중 조련한 세트피스 전술을 앞세워 승부의 실마리를 풀어가겠다는 전략을 세웠습니다.
[기성용/축구 대표팀 미드필더 : 프리킥으로 한 골 넣을때가 된 것 같고, 특히 내일같은 경우에는 쉽지않은 경기가 될 것 같은데 세트플레이로 한 골 들어간다면 게임이 쉬운 방향으로 갈 것 같습니다.]
지난 주 사우디전에서는 경고누적으로 뛰지 못했던 김정우와 오범석도 출전할 수 있게 돼 조직력이 한층 안정될 전망입니다.
다소 느긋한 우리와 달리 이란은 벼랑 끝에 서 있습니다.
반드시 이겨야 본선 진출의 희망을 살릴 수 있습니다.
이란 응원단은 훈련장까지 찾아와 목청껏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했습니다.
[압신 고트비 (이란 감독) : 제가 부임한 뒤 이란팀은 점점 강해지고 있습니다. 이 상승세로 본선에 진출하기를 희망합니다.]
오늘 경기는 44년만에 본선 진출에 도전하는 북한에게도 결정적인 영향을 끼치게 됩니다.
우리가 이란을 꺾으면 북한은 내일 새벽 사우디와 원정경기에서 지더라도 플레이오프에 나갈 수 있는 조 3위를 확보합니다.
<ⓤ플러스 : 생생뉴스>
미국 콜로라도를 강타한 거대한 토네이도가 한 주민의 카메라에 잡혔습니다.
언제 폭발할지 모르는 활화산에서 보드를 타는 신종 스포츠가 니카라과에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함께 보시죠.
<오늘의 날씨>
수요일인 오늘 중부지방은 대체로 흐리고 한때 약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북동기류의 영향을 받는 강원동해안에도 가끔 비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남부지방은 가끔 구름이 많고 오후 늦게 소나기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19도~32도로 어제와 비슷해 남부지방에서는 초여름 더위가 이어지겠고 동해안에서는 저온현상이 계속되겠습니다.
목요일인 내일은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고, 강원 동해안지방은 오전 한때 이슬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