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는 교수, 올해는 전장에서 싸우는 군인.
어울릴 것 같지 않은 두 직업을 번갈아 수행하고 있는 하버드대 교수가 있어 화제입니다.
총으로 무장한 모습이 여느 군인과 다르지 않지만, 이 장교는 하버드대 교수인 킷 파커 씨입니다.
지난해 12월 미 육군 소령으로 아프간 땅을 밟은 뒤 수많은 교전을 치르면서 여러차례 생명의 위협을 넘겼습니다.
2001년 응용물리학 박사학위를 받을 당시 9.11테러를 목격하면서 대테러전쟁 참전을 결심했고, 공교롭게도 그때 교수직을 제안받아 이중생활이 시작됐는데요.
전쟁터에서 입학원서를 검토하는 특수한 생활에 올해는 마침표를 찍을 예정이지만, 전투를 과학으로 이끄는 방안을 계속 연구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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