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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연대 상경투쟁 유보…간부 7명 체포영장 청구

<앵커>

화물연대 파업이 오늘(13일)로 사흘째를 맞습니다. 어제는 일부 지역에서 운송 방해로 보이는 사건들이 일어났지만, 물류는 정상 처리되고 있습니다.

유병수 기자입니다.

 

<기자>

화물연대의 파업이 계속되고 있은 가운데 경기도 안산과 경북 경주, 포항 등에서 화물차에 불을 붙이고 유리를 깨는 운송 방해 행위가 잇따랐습니다.

피해차량은 모두 화물연대의 운송거부에 동참하지 않은 차량입니다.

[이두호/피해차량 차주 : 동참해달라는 건 좋은데, 실제 개인자산을 가지고 이렇게 하면은…안 그래도 어려운 시기에, 이렇게 해서 되겠습니까.]

검찰은 파업에 불참한 화물차의 창문을 깬 이모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불을 지르거나 운전자를 폭행한 10여 명에 대해서도 추적에 나섰습니다.

김달식 화물연대 본부장 등 간부 7명에 대해선 체포영장을 청구했습니다.

국토해양부는 어제도 100대 미만의 차량이 추가로 운송거부에 들어갔지만 대체차량 투입 등으로 수송차질은 없었고 밝혔습니다.

[김광재/국토해양부 물류정책관 : 계속 필요한 모든 조치를 강구해서 수송차질이 전혀 일어나지 않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이런 가운데 화물연대는 오늘로 예고했던 대규모 상경투쟁을 유보했습니다.

화물연대측은 상경투쟁 유보와 관련해 전국 60군데 거점에서 물류 총파업의 파급력을 높이는 것이 사태를 더 빠르게 마무리하는 데 효과적이라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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