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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로우주센터 준공식 '로켓강국' 첫발 내딛었다

<앵커>

우리 손으로 만든 로켓이 처음 우주로 발사될 나로 우주센터가 어제(11일) 준공됐습니다. 이제 우리 어린이들도 미국의 나사 대신 우리 나로를 바라보며 미래 과학자의 꿈을 키울 수 있게 됐습니다.

이상엽 기자가 현장 다녀왔습니다.

<기자>

국내 첫 우주기지인 나로우주센터가 8년 6개월 만에 준공됐습니다.

한국 최초 우주인 이소연 씨의 사회로 진행된 준공식에서 이명박 대통령은 우주로 향한 꿈의 실현을 강조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 : 정부는 우주개발의 대한 지속적인 연구·개발·투자를 통해  앞으로 10년 안에 우리의 힘으로 우주시대를 여는 세계 제7대 우주강국이 되도록 할 것입니다.]

나로우주센터는 발사체의 비행궤적이 다른 나라 영공을 피할 수 있어 최적의 입지로 꼽히며, 발사대와 발사통제동 등의 시설에는 국내 첨단 IT 기술이 적용됐습니다.

막바지 발사 준비도 착착 진행돼 나로호에 탑재될 과학기술위성 2호가 KAIST에서 나로우주센터로 옮겨지고, 러시아에서 개발한 1단 로켓은 다음 주 김해공항을 통해 들여와 나로우주센터로 운반됩니다.

[박정주/한국항공우주연구원 발사체체계사업단장 : 현재 발사대 인증시험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이 발사대 인증시험이 마무리되면 실제 발사할 기체를 발사장에서 최종적으로 조립하고, 모든 기능을 시험한 다음에 발사장으로 이동해서 추진제를 주입하고 발사하게 됩니다.]

조립된 나로호는 오는 7월 30일 발사를 목표로 발사 24시간 전 발사대로 옮겨진 뒤 마지막 점검을 받고, 발사 2시간 전 연료가 주입된 뒤 곧 카운트다운에 들어갑니다.

발사가 성공하면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10번째로 자력 로켓 발사에 성공한 나라가 됩니다.
정부는 이번 발사의 경험을 바탕으로 순수 한국형 발사체인 KSLV-2를 오는 2018년까지 이곳에서 발사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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