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오늘(12일) 밤 대북제재 결의안을 공식 채택합니다. 미국은 북한에 대해서 당장이라도 대화할 수 있으니까 빨리 협상 테이블로 돌아오라고 촉구했습니다.
워싱턴 정승민 특파원입니다.
<기자>
보즈워스 대북 정책 특별대표는 미 상원 외교위의 대북 관련 청문회에 출석해 북한이 계속 대립국면을 이어간다면 미국도 필요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유엔의 각종 제재조치와 별개로 군사적 대응능력도 갖춰 나가겠다는 것입니다.
다만 내일이라도 북한이 대화 테이블로 돌아온다면 당장 이에 응할 것이라며 여전히 외교적 해법을 선호하고 있음을 분명히 했습니다.
[보즈워스/美 대북정책 특별대표 : 북한이 대화에 복귀할 것이라는 징후는 아직 없습니다. 하지만, 궁극적으로 북한이 대화테이블에 돌아올 것으로 믿습니다.
보즈워스 대표는 테러지원국 재지정에 대해선 실질적인 제재효과가 미미할 것이라며 부정적인 입장을 내비쳤습니다.
유엔 안보리는 우리 시간으로 오늘 밤 11시 전체회의를 열고 대북제재결의안을 공식 채택합니다.
[반기문/유엔 사무총장 : 북한을 포함한 모든 유엔 회원국들이 이행에 전면적으로 협조하고 따르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결의안 표결을 앞두고 만장일치로 통과돼야 한다는 점을 우회적으로 촉구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이런 가운데 나토 국방장관 회담에 참석중인 게이츠 미 국방장관은 북한이 군사적 행동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의심되는 정황은 아직 포착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북한은 워낙 예측할 수 없는 정권이기 때문에 결의안 채택이후 북한의 동향을 면밀히 주시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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