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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다, 소가 난다!"…힘깨나 쓰는 한우들 한자리에

<앵커>

전국에서 힘깨나 쓴다는 한우들을 한자리에 모아서 누가 제일 센지 겨루는 소싸움 왕중왕 대회가 열렸습니다. 청주로 가보겠습니다.

CJB, 한성원 기자입니다.



<기자>

2007년 전북 완주 소싸움 대회에서 우승한 '럭키'와 모래판에 떠오르는 신예 '악발이'가 한 판 붙었습니다.

경기가 시작되기 무섭게 관록의 럭키가 한 수 가르쳐 주겠다는 듯 뿔로 악바리를 들어 올립니다.

럭키의 노련한 들이 받기 공격, 하지만 악바리가 끝까지 버텨내면서 이름값을 합니다.

결국 백전노장 럭키가 꼬리를 내렸습니다.

박진감 넘치는 경기에 관중들은 박수와 환호를 보냅니다.

[안해순/청주시 내덕동 : 재밌어요. 재밌고, 실감나고, 뭐라 그럴까 옛날 생각이 나는 것 같고.]

이번 소싸움 대회엔 전국 대회에서 상위권에 입상한 한우 150마리가 출전했습니다.

[조위필/충북한우협회 지회장 : 충청북도에 한우 브랜드들이 와서 소비자에게 브랜드 홍보도 하고 소비를 촉진하는, 한우 고기를 널리 알리는 그런 축제입니다.]

행사장 식당에선 관객들이 산지에서 바로 이송된 한우로 시장기를 달랬고, 판매대에도 손님들이 잇따랐습니다.

이번 소 싸움 대회는 오는 14일까지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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