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일본은 요즘 친환경 에너지 사업을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삼고 있습니다. 정부가 상당한 금전적 지원까지 해가면서 가정용 태양광 발전을 독려할 정도입니다.
도쿄, 김현철 특파원입니다.
<기자>
도쿄 인근 사이타마의 한 농가 주택입니다.
태양광 발전을 위해 지붕 위에 패널을 설치하는 작업이 한창입니다.
설치된 패널 21장은 3.2 킬로와트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습니다.
태양광 발전을 통해 얻은 전기는 저장이 되지 않기 때문에 쓰고 남은 전기는 전력 회사에 팔 수 있습니다.
설치 비용은 200만 엔, 하지만 정부가 40만 엔을 보조해주기 때문에 각 가정은 160만 엔만 부담하면 됩니다.
정부 보조금이 부활된 지난 4월부터 지방 자치 단체마다 가정용 태양광 발전에 대한 문의가 폭주하고 있습니다.
[키무라/도쿄도청 환경센터장 : 하루에 100건 이상의 문의 전화가 쇄도하고 있습니다.]
이런 선풍적 인기를 등에 업고 태양광 패널 부착 사업이 새로운 비지니스로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사토/미쓰비시전기 시스템 과장 : 연수 인원이 꽉차서 신규 교육은 당분간 힘든 상태입니다.]
일본 정부는 가정용 태양광 발전 설비 보조금으로 240억 엔을 투자했지만 이로 인한 경제 효과는 10조 엔, 우리 돈으로 무려 130조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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