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운동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건강을 위해 운동하는 사람도 운동 자체를 취미로 즐기는 사람들도 많아졌는데요.
운동만큼 건강에 좋은 것이 없다 해도 과언은 아니지만, 많은 운동들이 하체를 주로 사용하기 때문에 관절 건강에 신경을 써야합니다.
어떤 운동이든지, 운동이라면 가리지 않는다는 김진욱 씨.
하지만 얼마 전 축구경기에서 무릎을 크게 다쳐 수술을 받았습니다.
[김진욱(가명) : 공중에 떠 있는 공을 머리로 치고 부딪쳤어요. 저는 제자리에서 뛰고 상대편 선수는 달려오면서 부딫친거죠.]
착지 할 때 무릎에 충격이 있었지만 증상이 심하지 않아서 가벼운 부상으로만 생각했는데요.
[김진욱(가명) : 살짝 다친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증상에 차도가 없어서 병원에 가니까 반월상 연골이 손상됐다고 하는데 병명이 너무 생소하더라고요.]
반월상 연골판은 허벅지 뼈와 무릎 뼈 사이에 있는 반달모양의 연골로 몸의 체중을 분산시키고, 관절 액이 잘 분비되도록 돕는 역할을 합니다.
진욱 씨의 경우 착지할 때 체중이 오른쪽 무릎으로 쏠리는 바람에 연골판이 여러 갈래로 찢어진 것인데요.
이렇게 연골이 찢어지는 것을 반월상 연골판 손상이라고 부릅니다.
운동을 즐기는 2~30대, 운동 중에서도 축구나 농구처럼 갑자기 자세를 바꾸거나 몸을 부딪치는 과격한 운동을 할 때 주로 발생하는데요.
올해로 마흔 넷인 이미영 씨 역시 반월상 연골판 손상을 진단 받았습니다.
지난해 말 친구들과 함께 등산한 것이 원인이 됐는데요.
[이미영(가명) : 평상시 걸어 다닐 때에는 괜찮았는데 거기 갔다 오면서는 걸어 다니면서도 절뚝거리고 그랬어요. 더 심해져가지고. 그래서 병원에 왔더니 선생님이 연골이 하나도 없다고 파열되서 하나도 없다고 말씀하시더라고요.]
미영 씨의 경우 빨리 치료를 받지 않아서 연골 이식 수술까지 하게 됐습니다.
이렇게 연골이 손상된 채로 방치할 경우에 다른 2차적 손상을 일으킬 수 있는데요.
[김상훈/정형외과 전문의 : 반월상 연골파열을 방치했을 때에는 반월상 연골 파열 때문에 생긴 이물질들이 무릎 안에 떠다니기 때문에 그러한 이물질들이 결국 관절 연골을 손상시키게 돼서 2차적으로 퇴행성 관절염을 유발 할 수 있는 요소로 작용하게 됩니다.]
따라서 중년층의 경우 평소 무릎 뒤쪽이 당기는 증상은 없는지 운동을 즐기는 사람이라면 운동 직후 무릎관절이 뻐근하거나 경직되는 증상이 나타나는지 잘 살펴야 합니다.
예방을 위해서는 무릎을 꿇거나 쭈그리고 앉은 자세는 피하고, 운동 시작 전 충분한 준비운동을 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내 몸을 위한 진짜 건강은 꼼꼼하게 살피고, 적절하게 운동하는 것에서 시작된다는 사실, 잊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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