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서객이나 농어민 등에게 여름철 최대 관심사였던 장마예보가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됐습니다.
기상청은 오늘 지난 1961년부터 해오던 장마의 시작과 끝 예보를 올해부터는 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지구온난화 때문에 장마전선 형성 전이나 소멸한 뒤인 8월에도 강한 비가 수시로 내리는 등 한반도 여름철 강수 특성이 크게 변해 장마 예측이 오히려 국민에게 혼란을 줄 수 있다는 학계의 지적과 자체 판단에 따른 것입니다.
기상청은 그러나 장마전선이 형성됐을 경우 주간예보나 일일 예보 등 중·단기 예보와 함께 장마전선에 따른 강수 예보를 수시로 하기로 했습니다.
기상청은 또 공식적인 장마의 시작과 끝은 사후분석을 통해 확정하고 통계나 학술 자료로만 활용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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