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 다시 낮더위…서울 최고 27도

<8뉴스>

흐리고 선선한 휴일이었습니다.

빗방울이 살짝 떨어지기도 했는데요.

내일(8일)은 다시 맑은 날씨와 함께 낮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서울의 기온은 27도로 오늘보다 5도 가량 크게 오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재 우리나라를 지나고 있는 낮은 구름은 밤사이 모두 물러나겠습니다.

다만, 오늘밤 내륙지방을 중심으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고요.

아침에 서해안과 내륙지방을 중심으로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습니다.

다음은 각 지역별 내일 날씨입니다.

수도권지방은 맑은 날씨가 이어지다가 오후에 점차 구름이 많아지겠습니다.

낮에는 초여름 더위가 예상되고,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동해안지방은 닷새째 저온현상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내일부터는 북동풍이 점차 약해지면서, 저온현상이 해소되겠습니다.

충청지방은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고, 낮기온은 오늘보다 5도 이상 크게 오르면서 덥겠습니다.

영남지방은 오후에 구름이 많아지겠고, 일교차가 10도 이상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호남내륙의 기온은 30도 가까이 오르겠습니다.

광주의 기온은 29도가 예상됩니다.

제주지방은 구름만 많겠습니다.

이번주 화요일과 수요일 사이에는 전국에 비소식이 있는데요.

국지적으로 강한 비가 예상돼 대비를 잘 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최윤정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