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한미 두 나라는 외교장관 회담을 갖고 보다 굳건한 한미 동맹체제로 북한의 핵위협에 맞서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워싱턴 정승민 특파원입니다.
<기자>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과 클린턴 미 국무장관은 워싱턴에서 개최된 한미 외교장관회담을 통해 북핵실험 이후 한반도 안보정세를 평가하고 향후 대처방안을 심도있게 협의했습니다.
[클린턴/미 국무장관 : 한미 간 현안에 대해 의미있는 대화를 갖는 기회였다고 평가합니다.]
대북제재에 대해선 현재 유엔 안보리에서 협의 중인 만큼 그 결과를 봐가며 논의해나가기로 했습니다.
특히 유엔 차원과 별개의 독자적 제재에 대해서도 유엔 안보리 논의를 지켜보며 한미 양국이 추가 협의를 해나가기로 했습니다.
한미 양국은 다음주 워싱턴에서 개최되는 한미 정상회담의 의제도 집중적으로 조율했습니다.
북한의 핵 위협에 맞서 미국의 한반도 핵 우산 공약을 문서로 확인하는 방안을 심도있게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유명환/외교 통상부 장관 : 북한의 미사일 핵실험 관련해서 동맹의 문제에 대해서 집중적으로 협의를 하게 될 것 같습니다.]
유명환 장관은 21세기 한미동맹의 중장기 비전을 선언하는 문제를 놓고 현재 마지막 조율이 이뤄지고 있다며 협의를 마치는대로 한미 정상회담을 통해 발표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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