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가 오늘(5일) 오전 임채진 검찰 총장의 사표를 공식 수리했습니다.
임 총장은 오늘 오후 5시 전국 고검장과 법무부 실국장들이 참석하는 퇴임식을 끝으로 검찰을 떠납니다.
자신을 임명했던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로 인해, 총장 임기 2년 중 6개월을 남기고 중도 하차하게 됐습니다.
청와대는 임 총장의 사퇴를 만류했지만 본인의 뜻이 확고해, 사직서를 수리했다고 밝혔습니다.
임 총장은 퇴임사를 통해 노 전 대통령의 서거로, 인간적인 고뇌가 너무 많아 물러날 수 밖에 없다는 심경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이번 수사가 정치 보복이었다면, 자신이 천벌을 받을 것이라며 수사의 정당성과 당위성을 거듭 강조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따라 검찰은 새 총장이 임명될 때까지 당분간 문성우 대검 차장이 총장 업무를 대행하는 총장대행체제로 운영됩니다.
검찰은 '박연차 게이트' 수사를 예정대로 진행해 나갈 방침이지만, 노 전 대통령 서거와 총장 사퇴 등 잇따라 터진 여러 악재들로 수사 차질이 불가피해 보입니다.
이런 가운데 김경한 법무부 장관은 임 총장의 사퇴를 계기로, 수사 관행에 소홀하거나 부족한 점이 없었는지 되돌아 보고 개선책을 마련하자며, 일선 검찰에 특별 지시를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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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억류한 미국 여기자 두명의 동료 기자들과 미국 시민들이 워싱턴에서 무사귀환을 기원하는 촛불집회를 열었습니다.
두 여기자가 속한 커런트 TV의 동료기자는 북한 정부가 재판을 통해 여기자들을 조속히 석방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아시아 리우/미 시민단체 : 두 기자들에 대한 전세계적 우려를 강조하고 싶습니다. 그들의 안전한 귀환을 기원합니다.]
미국 여기자들에 대한 북한 중앙재판소의 재판은 참관인 없이 진행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미 국무부는 미국의 영사업무를 대행하는 평양주재 스웨덴 영사를 포함해, 어떤 참관인도 재판에 참석할수 없다는 통보를 북한측으로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북한이 재판 절차를 시작한것을 긍정적 신호로 봐야한다는 낙관적 견해가 우세한 가운데, 두 여기자가 속한 커런트 TV의 설립자인 앨 고어 전 부통령이 주말에 북한을 방문할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미 국무부는 확인해 줄수 없다며 구체적 언급을 피했습니다.
금명간 북한 당국이 발표할 재판 결과에 따라, 두 여기자들이 빠르면 이번 주말 석방될 가능성을 기대하고 있다고 한 외교소식통은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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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신금융협회는 지난달 국내 신용카드 사용액이 27조 4천 6백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6%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또, 롯데와 신세계 백화점 등 시중 유명 백화점들의 매출도 10~20% 증가했고, 자동차 내수 판매도 15.3% 증가했습니다.
부동산 경기도 되살아나면서 최근 전국 법원 경매의 평균 낙찰가율은 70%를 기록해 금융위기가 닥치기 전인 지난해 8월 수준으로 회복했습니다.
낙찰가율은 법원 감정가에 대한 낙찰가 비율로, 그만큼 경매시장에서 부동산 가격이 오르고 있다는 것을 뜻합니다.
소비자들의 체감경기도 호전되면서 한국은행이 발표한 5월 소비자심리지수는 105로, 지난해 1분기 이후 처음으로 기준치인 100을 넘었고, 대한상공회의소가 조사한 3분기 기업경기실사지수 전망치도 110을 기록해 7분기 만에 100을 넘어섰습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수출과 고용 등 실물지표가 여전히 부진한데다 국제 유가상승에 따른 물가상승 압박 등 불안 요인이 남아있다며, 지나친 낙관을 경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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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 사는 만 12개월 여아가 중국에서 유행하는 엔테로바이러스 71형에 의한 수족구병으로 뇌사상태에 빠졌습니다.
이 여아는 지난달 29일에는 일본뇌염 예방접종을 받았고 다음날 발열, 구토 증상으로 소아과에서 해열제를 복용한 뒤 증상이 회복되다가 이같은 변을 당했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일본뇌염 생백신 접종으로 인해 수족구병이 악화될 수 있는지의 가능성에 대해서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플러스 : 생생뉴스>
영화 '킬빌'로 우리에게도 익숙한 배우 데이비드 캐러딘이 태국에서 숨진 채로 발견됐습니다.
아시아에서 온 유목민들의 후예를 자처하는 헝가리에서는 초기 경기병들의 모습을 재현한 전통경마 축제가 열렸습니다.
함께 보시죠.
<오늘의 날씨>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동해안지방은 지형적인 영향으로 가끔 구름이 많이 끼겠습니다.
특히 내륙지방을 중심으로 오후 늦게 소나기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량은 5mm 가량 되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7도를 비롯해 전국이 21도~30도의 분포로 어제와 비슷하겠습니다.
토요일인 내일은 전국이 가끔 구름이 많이 끼는 가운데, 내륙지방을 중심으로 오후 한때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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