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강남구가 출산을 늘리기 위해서 출산장려금을 최대 3천만 원까지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우리나라 전체 출산률이 세계 꼴찌인데, 강남구는 그것보다도 훨씬 떨어지는 0.78명이라고 합니다.
보도에 우상욱 기자입니다.
<기자>
주부 남순아 씨는 7살, 5살, 3살 세 자매를 모두 보육시설에 맡기고 있습니다.
[남순아/세 자녀 어머니 : 애들을 보낸 다음에 다 청소하고 제 볼일도 보고, 그런 다음에 애들 오기 전에 간식 준비 해놓거나 저녁 준비 해놓고.]
하지만 보육과 양육을 위한 지출은 감당하기 쉽지 않습니다.
강남구는 이런 부담이 저출산의 가장 큰 원인이라고 보고 최대 3천만 원까지 출산 장려금을 대폭 확대했습니다.
또 셋째 자녀는 보육료 전액을, 둘째 자녀도 절반쯤을 보조 받습니다.
이밖에 모든 아동에 대한 무료 예방접종과 불임 부부를 위한 체외수정 시술비 지원 등도 내놨습니다.
[맹정주/강남구청장 : 고령화 속도가 아주 가속화되고, 강남구는 굉장히 경제활동이 위축되는 도시가 되고, 지방자치단체에서 빨리 먼저 이 문제에 손을 댈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성동구는 일정 규모 이상 공급되는 아파트는 일반 분양 물량의 3%를 다자녀 가구에 특별 분양하도록 의무화했습니다.
[임경호/성동구 건축과장 : 아파트를 특별공급하게 되면 아이를 낳아야겠다는 생각이 들게끔 저희가 그런 실효성있는 정책을 하게 됐습니다.]
1.19명으로 세계 최하위를 달리는 우리나라 출산률이 자치구들의 노력으로 반전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