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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산책] 여름방학 겨냥 '박물관이 살아있다2'

지난  개봉한 봉준호 감독의 '마더'가 할리우드 블럭버스터 '터미네이터'를 제치고 개봉 첫 주만에 1백만 관객을 돌파하며 박스 오피스 1위에 올랐습니다.

또 '7급 공무원'은 지금까지 3백8십만 관객을 기록하며 4백만 돌파를 향해 순항중입니다.

이번주 개봉영화입니다.

박물관에서 벌어지는 판타지 액션 어드벤처 영화 '박물관이 살아있다' 속편이 관객들을 다시 찾았습니다.

뉴욕 자연사 박물관을 정교하게 세트화시킨 제작팀이 이번에는 워싱턴의 스미소니언 박물관을 영화 속으로 옮겨왔습니다.

뉴욕 박물관의 전시물들이 워싱턴으로 옮겨졌다는 소식에 경비원 래리도 워싱턴으로 갑니다.

그리고 영화는 이집트 파라오에서부터 알카포네, 나폴레옹 등 역사 속의 인물들을 총출동 시켜 전작보다 더 스케일이 큰 한밤중의 박물관 소동을 펼쳐 보여줍니다.

워낭소리, 낮술, 똥파리 등 흥행에 성공한 독립영화들 덕분에 요즘 우리 독립영화에 대한 관객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여기에 또 한 편의 흥행중인 다큐멘터리 영화가 있습니다.

영화 '소명'은 아마존의 외딴 마을에서 선교 활동을 카메라에 담은 다큐멘터리로 선교사 부부의 사실적이고 감동적인 삶을 그렸습니다.

개봉 8주가 지난 지금 4만 5천 명의 관객을 기록하며 또 한 편의 흥행작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지난해 상하이 국제영화제에서 최우수 감독상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던 독립영화 '물좀주소'도 기대작입니다.

박하사탕, 오아시스에서 이창동 감독의 조감독을 했던 홍현기 감독의 데뷔작으로, 영화는 억대연봉 추심왕을 꿈꾸지만 자신도 빚에 쫓기는 신세인 한 남자와 22살의 나이로 혼자 아이를 키우며 채무에 시달리는 한 여자, 그리고 부도로 전 재산을 잃은 또 다른 한 남자 등 우리 시대의 슬픈 자화상을 담았습니다.

이주 노동자의 문제를 소재를 한 독립영화 '로니를 찾아서'입니다.

자율 방범대원인 한 태권도 사범이 대련에서 자신을 망신시키고 사라진 불법 체류자 로니를 찾아다니면서 변해가는 과정을 그린 영화로, 처음에는 복수심에 불타 로니의 동료 뚜힌을 붙잡아 사라진 로니를 찾아 나서지만 점점 이들은 서로 싸우면서 자아를 발견하게 되고, 사회의 부조리한 현실도 알게됩니다.

태권도 사범인 주인공 인호역은 탤런트 유준상 씨가 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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