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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탤런트 A도 '마약혐의' 입건…"강력 부인"

<8뉴스>

<앵커>

영화배우 주지훈 씨의 마약 파문이 있은지 두 달 만에 또다른 유명 탤런트도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해당 탤런트는 조사과정에서 혐의를 강력히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보도에 최고운 기자입니다.

<기자> 

영화와 드라마를 넘나들며 왕성한 활동을 보이고 있는 유명 연기자 A씨가 마약 투약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A씨가 두 달 전에 적발된 영화배우 주지훈 씨처럼 외국에서 몰래 들여온 마약을 건네받아 투약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주지훈 씨 등 연예인 3명을 입건했던 경찰은 A씨를 포함해 연예인 4명을 추가로 적발해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안선모/서울경찰청 마약수사대 2팀장  : 연기자 E씨 등 7명은 들여온 마약을 같이 투약한 혐의로 검거했습니다.]

경찰은 이번에 적발된 연예인들이 클럽 안의 밀폐된 공간은 물론 홀과 같은 공개된 공간에서도 음료에 마약을 타서 마신 것으로 드러났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A 씨등 일부 연예인들은 마약검사결과가 나오지 않았다거나 경찰 조사를 받은 적이 없다며 혐의사실을 강하게 부인했습니다.

[A씨 매니저 : 아닌데요.(경찰 조사 받은 적이 없다는 말씀이세요?)네, 그런 적이 없는데 어떻게 된 일인지 모르겠네요.]

경찰은 지난 두 달간의 단속에서 연예인과 대학생, 원어민 영어강사등 모두 84명을 적발해 12명을 구속했습니다.

또 최근 인터넷에 공개돼 논란이 일고 있는 클럽 사진에 등장하는 사람도 적발됐다면서 클럽을 중심으로 단속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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