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출근길 안개 조심…25도 이상 '낮더위'

<8뉴스>

내일(4일) 아침 출근길에는 안개를 주의하시는게 좋겠습니다.

어제, 오늘 내린 비로 공기중에 수증기가 많아졌기 때문인데요.

내일 새벽부터 아침사이에는 내륙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겠습니다.

비를 뿌린 구름들은, 동쪽으로 거의 다 빠져나간 상태입니다.

하지만 경기 북부나 강원도 북부는 밤 사이 또 한차례 소나기가 지나갈 가능성이 있고요.

그밖에 지방은 전반적으로 맑은 구역의 영향을 받기 시작하겠습니다.

따라서, 내일은 전국적으로 맑은 날씨를 회복하겠습니다.

아침에 안개가 걷히면 맑은 날씨를 보이겠고요.

낮기온도 큰 폭으로 올라서면서 한낮에는 더울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역별 날씨입니다.

내일 서울·경기는 맑겠습니다. 

낮기온은 25도를 웃돌면서 오늘보다 3도가량 높겠습니다.

강원도 역시 화창하겠고요.

산간과 내륙은 낮더위가 예상됩니다.

하지만, 동해안은 저온현상으로 선선하겠습니다.

충청도입니다.

아침 안개가 걷히고 나면 맑겠고요.

한낮에는 더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영남도 맑은 날씨가 찾아오겠습니다. 

지역에 따라서 기온차이가 크겠는데요.

대구의 낮기온은 29도까지 오르는 반면에 해안의 부산은 23도선에 머물겠습니다.

호남도 화창하겠습니다.

낮기온은 오늘보다 4-5도나 오르겠습니다.

제주도 역시 쾌청한 날씨와 함께 한낮에는 조금 더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모레부턴 다시 흐리거나 구름낀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홍서연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