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 이틀째 프랑스와 브라질의 공군과 해군, 미국의 정찰 위성까지 동원된 대대적인 수색작업이 계속됐습니다.
브라질 공군은 본토에서 북동쪽으로 650여km 떨어진 대서양에서 실종된 여객기 잔해로 보이는 물체들을 찾아냈다고 밝혔습니다.
주황색 구명 조끼와 흰색 금속 파편, 의자 등이 기름띠와 함께 떠다니는 것을 수송기 조종사가 발견한 것입니다.
[아마랄/브라질 공군 중령 : 잔해가 에어프랑스 여객기로 확인되면 생존자 구조 중심으로 수색작업을 전환할 예정입니다.]
브라질 공군은 기름띠의 흐름으로 미루어 사고 여객기가 오른쪽으로 급선회하면서 육지 방향으로 회항을 시도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프랑스 항공당국은 브라질 측으로부터 수거한 물체를 넘겨받아 정밀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한국인 구학림 씨를 포함해 탑승자 228명이 모두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아직까지 뚜렷한 사고 원인은 드러나지 않고 있습니다.
벼락에 의한 기계 고장과 악천후가 복합적으로 작용해 항공기를 통제 불능 상태로 만들었을 것이라는 분석이 설득력을 얻고 있습니다.
사고 원인에 대한 다양한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프랑스와 브라질 당국은 비행기록이 담겨 있는 블랙박스를 찾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
한나라당 최고중진연석회의에 참석한 대통령의 친형 이상득 의원은 오늘(3일) "자신을 둘러싼 오해를 없애기 위해 앞으로 당무와 정무, 정치현안에 일체 관여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의원은 "대통령의 친·인척이라는 한계를 염두에 두고 근신해 왔는데도 불필요한 오해가 끊이지 않아 고통의 나날을 보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의원은 앞으로 최고중진연석회의 참가도 삼가고 지역구와 상임위, 한일의원연맹 회장 역할에만 전념하겠다고 밝히고는 회의 도중에 퇴장했습니다.
계속된 회의에서 최고 중진 의원들은 당 쇄신특위가 요구한 지도부 사퇴를 놓고 격론을 벌였습니다.
남경필 의원은 국정 쇄신을 이루기 위해선 당이 선제적으로 쇄신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며 박희태 대표를 비롯한 지도부의 용퇴를 거듭 촉구했습니다.
그러나 이경재, 이해봉 의원 등 친박계 중진 의원들은 국정기조의 쇄신이 우선이라며 지도부 퇴진론에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습니다.
한나라당 지도부는 회의직후 최고위원들만 모여서 간담회를 갖고 내일 의원연찬회 이후 지도부의 최종 입장을 정리해서 내놓기로 방침을 정했습니다.
이에따라 오늘 오후 예정된 의원총회와 내일 의원 연찬회가 당 지도부 사퇴를 둘러싼 논란의 중대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
경제위기 상황에서도 대기업집단의 계열사 수는 지속적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 1일 기준으로 자산총액 상위 10대그룹의 계열사는 478개로 1년 전보다 40개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자산총액 1위인 삼성은 상호출자에 제한을 받는 계열사가 59개에서 64개로 늘었고, 2위인 현대차는 38개에서 42개로 LG는 37에서 54개로 증가했습니다.
-----
연예인을 비롯해 대학생, 원어민 영어강사 등이 클럽 등에서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경찰에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서울경찰청 마약수사대는 지난 4월부터 두 달간 서울 강남과 이태원 등지의 클럽을 대상으로 벌인 단속에서, 마약을 밀반입해 투약한 혐의로 12명을 구속하고 7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일본이나 중국, 캐나다 등지에서 엑스터시 등 마약류를 몰래 들여와 강남과 이태원 등지의 클럽에서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플러스 : 생생뉴스>
몇달째 계속된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인도에서 비가 내리길 기원하는 개구리들의 결혼식이 치러졌습니다.
'스파이더맨' 이라는 별명으로 유명한 프랑스인 알랭 로베르가 41층 높이의 시드니 타워를 올랐다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함께 보시죠.
<오늘의 날씨>
중부지방에 이어지던 빗줄기가 가늘어지면서 강원지방 곳곳에 내려졌던 호우주의보도 모두 해제됐습니다.
기상청은 강원과 충청남부,전북과 경북지방을 중심으로 5~40mm의 비가 더 오겠지만, 서울 등 그밖의 지방에는 5mm안팎의 비가 내린 뒤 점차 갤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지금까지 속초와 인제 등에는 100mm가 넘는 집중호우가 쏟아졌고 강원도 북부지방에는 70mm안팎의 강수량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목요일인 내일은 전국적으로 맑은 날씨를 되찾겠고 기온도 평년수준을 회복하면서 한 낮에는 더울 것으로 전망됩니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