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연제경찰서는 3일 대형마트에서 의류를 구입한 뒤 이를 다른 매장에 가서 환불받고 다시 같은 제품을 상습적으로 훔쳐온 혐의(특수절도)로 정모(40.여) 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정 씨는 지난해 10월부터 부산 연제구 A마트를 비롯해 전국 20여 곳의 대형마트를 돌아다니며 고가의 의류를 구입한 뒤, 이를 다른 지점에 가서 반품처리 후 환불받고 반품한 제품을 다시 훔치는 수법으로 지금까지 50여 차례에 걸쳐 1천만 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정 씨는 대형마트에서 반품한 제품은 도난방지 태그를 다시 붙이지 않는 등 물건을 제대로 관리하지 않는다는 점을 악용해 이 같은 절도 행각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부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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