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날씨] 밤에도 요란한 소나기…내일 약한 비

<8뉴스>

오늘(2일) 소나기 때문에 많이 당황하셨죠.

북쪽을 지나가던 구름이 당초 예상과는 달리 강한 소나기 구름으로 발달했습니다.

서울의 경우는 2~3시간 정도 천둥 번개를 동반한 요란한 소나기가 지나갔고요.

관악산에는 우박이 떨어지기도 했는데요.

지금은 강한 소나기가 구름이 동쪽으로 이동해가면서 강원도를 중심으로 산발적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속초의 경우는 조금 전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젔고요.

남부 일부 지방에서도 소나기 구름이 관측되고 있어서 오늘 밤 늦게까지 천둥 번개를 동반한 요란한 소나기가 지나가는 곳이 많겠습니다.

소나기 이후에는 안개 소식이 이어지기 때문에 내일 출근길은 주의하시는 게 좋겠고요.

내일은 약한 비가 내리다가 중부지방은 오전 중에, 남부지방은 오후가 되면서 날이 점차 개겠습니다.

지역별 날씨입니다.

내일 서울·경기는 오전에 비가 조금 내린 뒤 오후에 개겠습니다.

낮기온은 오늘보다 2~3도 떨어지겠습니다.

강원도 동해안에는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상태인데요.

내일도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충청도 역시 오전에 약한 비가 내리다 낮부터 개겠습니다.

낮에도 많이 덥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영남은 흐린 가운데 대구와 안동, 울산, 진주는 오후 한 때, 부산은 오전 한 때 약한 비가 내리겠습니다.

호남도 약한 비가 내린 뒤 오후부터 갤 것으로 예상되고요.

제주도는 새벽까지 비가 이어지다가 오전 중에 개겠습니다.

당분간은 흐리거나 구름 낀 날씨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홍서연 기상캐스터)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