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바마 미 대통령은 사실상 국영기업으로 탈바꿈하는 GM에 3백억 달러를 추가지원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구조조정과정에서 대량실업, 협력업체의 연쇄부도 같은 진통이 불가피해 보입니다.
워싱턴에서 원일희 특파원입니다.
<기자>
GM의 파산보호 신청 이후 오바마 대통령이 백악관에서 긴급 회견을 열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GM이 빠른 시일내에 회생할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습니다.
[오바마/미 대통령 : 경영만 잘하면, 새로운 GM은 미국의 꿈을 실현 시킬 새로운 세대를 가져올 것으로 확신합니다.]
미국 정부는 GM에 3백억 달러를 추가지원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미 정부는 새 GM의 지분 60 퍼센트를 보유해 최대 주주가 되지만 경영에는 간섭하지 않을 것이라고 선언했습니다.
[오바마/미 대통령 : 정부는 GM 경영에 간섭하지도 않을 것이고, 관심도 없습니다. GM은 민간 이사회와 경영진에 의해 운영될 것입니다.]
GM의 파산이 마무리되면 캐딜락과 세비 등 핵심 브랜드는 새로운 GM으로 재탄생합니다.
오펠, 허머, 사브, 새턴은 매각하고 폰티악은 폐기될 예정입니다.
미국내 47개 공장은 내년까지 34개로 줄어들고 2만 명 이상이 해고됩니다.
6천여개의 딜러망도 절반으로 줄어들고 3천2백여개 협력업체의 연쇄도산도 불가피해졌습니다.
실업과 경제 충격의 고통이 뒤따르겠지만, GM이 빠른 시일내에 회생하도록 정부가 도울 것이라고 오바마 대통령은 거듭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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