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2년 전 강원도 한 농장에서 달아났던 반달곰이 최근 화천 일대에 출몰하고 있습니다. 인명 피해가 우려되면서 포획작전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GTB 정영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화천 용화산 일대에서 탈출 반달곰을 포획하기 위한 대대적인 수색작전이 시작됐습니다.
포획 작전에는 총기와 사냥개가 총동원됐습니다.
지난 2007년 화천지역의 한 사육농장에서 탈출한 반달곰은 아직까지 잡히지 않고 있습니다.
탈출 반달곰은 지난 2006년 출생한 말레이시아 산 암컷으로 현재 몸 길이가 1.8미터에 달할 것으로 추정됩니다.
[신준현/한국야생동식물보호협회 지부장 : 화천 구만리 살랑골이라는 곳이 있습니다. 거기에서 얘가 동면을 했는데 그 반경 20km 내외로 수색하고 있습니다.]
탈출 반달곰은 춘천과 화천을 잇는 용화산 일대에서 최근까지도 목격되고 있습니다.
용화산 일대는 올들어 군데군데 입산이 전면 통제됐습니다.
주민들의 피해도 잇따라 벌통이 훼손되고 일부 양계장 닭이 곰의 출몰로 집단 폐사했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해수/화천군 간등면 구만리 : 무섭죠. 산에 마음대로 못 다니지,그 곰 때문에. 옛날 같지 않죠.]
춘천시 사북면과 신북읍 등 인근 마을에도 탈출 반달곰의 출현 가능성이 있어 주의가 요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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